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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커피타임] 아파트 지상주의에 우리가 빼앗긴 것은? (이진우, 박정호, 안승찬, 김현우) 본문

투자공부

[손경제][커피타임] 아파트 지상주의에 우리가 빼앗긴 것은? (이진우, 박정호, 안승찬, 김현우)

Young_Glog 2024. 8. 18. 18:37

커피 타임! 요즘 너무 화재입니다!

이것도 영글로그에서 글로 쓰겠습니다!

 

먼저 요약정리부터!



1. 건축가의 건축철학

1-1.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
 -  박 교수는 TV에서 MBC 방송에서 유현준 교수의 건축 사상에 대해 얘기함
 -  유현준 교수는 건축물이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중점을 둠
 -  건축가는 상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을 하는 것임
 -  유현준 교수는 로마와 일본의 건축물을 보면 건축가들이 궁금증을 갖고 접근하는 모습을 봄
 - (중요) 건축가의 궁금증과 고민을 대화로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함

1-2. 유현준 교수의 건축철학
 -  유현준 교수는 KBS 1회 방송에서 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얘기함
 -  KBS 1회 방송에서 유현준 교수의 건축 사상이 토크 턴보다 훨씬 듣는 데 더 집중되어 있었음
 -  건축가는 건축주의 수요에 부응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함
 -  건축가는 건축주가 원하는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는 전문가여야 함
 -  유현준 교수는 건축주의 미적 감각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1-3. 건축가의 디자인 의도
 -  유현준 교수는 건축물의 디자인에서 의도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  디자인에서 예쁜 것과 의도를 구분하는 것은 건축가의 역할임
 -  예쁜 것만 디자인하는 것은 건축가의 역할과 다름
 -  공공기관 건축물의 디자인은 기능에 맞추는 것이 중요함
 -  건축가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해야 함

2. 건축의 현재와 미래

2-1.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
 -  과거 돈이 없어서 지역별로 조금씩 변형해서 쓰려고 했음
 -  돈이 생기면 디자인에 좀 더 신경 쓰자는 의식이 있었음
 -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돈이 생기지 않아 설계에 어려움을 겪음
 - (중요) 70년대 분당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을 설립함
 -  건축가보다 외국 건축가가 더 많이 설계한 뮤지엄도 있었음

2-2. 건축가의 고충과 모듈형 주택
 -  외국 건축가들은 경험치가 적어 건축가의 시공 상황을 잘 감안하지 못함
 -  건축가는 기술 업데이트, 재료 업데이트, 교육 등 계속 공부해야 함
 -  우리나라는 아파트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바뀌어 다양한 트라이를 못 해봄
 -  일본은 지진 등 다양한 이유로 단독주택이 보편화되어 건축가의 시공이 더 영세함
 -  아파트 단독주택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종부세, 죽기 힘들기, 관리 어려움 등임

2-3. 모듈형 주택의 장점과 안목
 -  모듈형 주택은 표준화된 아파트임
 -  아파트 단독주택은 편리하지만, 공동체 생활은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
 -  모듈형 주택은 하수, 분뇨, 전기, 도시가스 등 시설을 고려하지 않아도 됨
 -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 가격이 잘 안 오르면 건축가의 실력이 중요함
 -  투자 가치가 있는 래미안 반포도 있음

3. 공동생활의 불편함과 실버타운에 대한 고찰

3-1. 공동생활의 불편함 인식
 -  공동생활의 불편함이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침
 -  아파트 고급화는 국토 이용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이바지함
 - (중요) 아파트라는 주거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불편함이 존재
 -  공동주택 생활은 이사 등록 과정에서 불편함이 존재

3-2. 실버타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실버타운은 고급화되어 있지만, 개인적인 불편함도 존재
 -  실버타운에 들어갈 나이는 60세 이후로, 그 이후부터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음
 -  실버타운에서 생활하면 관리비와 임대료가 충당될 수 있음
 -  실버타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은 주거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3.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이해
 -  노인복지주택은 실버타운과 같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분양됨
 -  노인복지주택은 원래 자신의 집을 비워두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음
 -  노인복지주택에서 생활할 경우, 연금과 월세를 충당할 수 있음
 - (중요) 노인복지주택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야 함

1. 건축가의 건축철학

1-1.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
 -  박 교수는 TV에서 MBC 방송에서 유현준 교수의 건축 사상에 대해 얘기함
 -  유현준 교수는 건축물이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중점을 둠
 -  건축가는 상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을 하는 것임
 -  유현준 교수는 로마와 일본의 건축물을 보면 건축가들이 궁금증을 갖고 접근하는 모습을 봄
 - (중요) 건축가의 궁금증과 고민을 대화로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함

1-2. 유현준 교수의 건축철학
 -  유현준 교수는 KBS 1회 방송에서 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얘기함
 -  KBS 1회 방송에서 유현준 교수의 건축 사상이 토크 턴보다 훨씬 듣는 데 더 집중되어 있었음
 -  건축가는 건축주의 수요에 부응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함
 -  건축가는 건축주가 원하는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는 전문가여야 함
 -  유현준 교수는 건축주의 미적 감각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1-3. 건축가의 디자인 의도
 -  유현준 교수는 건축물의 디자인에서 의도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  디자인에서 예쁜 것과 의도를 구분하는 것은 건축가의 역할임
 -  예쁜 것만 디자인하는 것은 건축가의 역할과 다름
 -  공공기관 건축물의 디자인은 기능에 맞추는 것이 중요함
 -  건축가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해야 함

2. 건축의 현재와 미래

2-1.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
 -  과거 돈이 없어서 지역별로 조금씩 변형해서 쓰려고 했음
 -  돈이 생기면 디자인에 좀 더 신경 쓰자는 의식이 있었음
 -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돈이 생기지 않아 설계에 어려움을 겪음
 - (중요) 70년대 분당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을 설립함
 -  건축가보다 외국 건축가가 더 많이 설계한 뮤지엄도 있었음

2-2. 건축가의 고충과 모듈형 주택
 -  외국 건축가들은 경험치가 적어 건축가의 시공 상황을 잘 감안하지 못함
 -  건축가는 기술 업데이트, 재료 업데이트, 교육 등 계속 공부해야 함
 -  우리나라는 아파트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바뀌어 다양한 트라이를 못 해봄
 -  일본은 지진 등 다양한 이유로 단독주택이 보편화되어 건축가의 시공이 더 영세함
 -  아파트 단독주택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종부세, 죽기 힘들기, 관리 어려움 등임

2-3. 모듈형 주택의 장점과 안목
 -  모듈형 주택은 표준화된 아파트임
 -  아파트 단독주택은 편리하지만, 공동체 생활은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
 -  모듈형 주택은 하수, 분뇨, 전기, 도시가스 등 시설을 고려하지 않아도 됨
 -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 가격이 잘 안 오르면 건축가의 실력이 중요함
 -  투자 가치가 있는 래미안 반포도 있음

3. 공동생활의 불편함과 실버타운에 대한 고찰

3-1. 공동생활의 불편함 인식
 -  공동생활의 불편함이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침
 -  아파트 고급화는 국토 이용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이바지함
 - (중요) 아파트라는 주거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불편함이 존재
 -  공동주택 생활은 이사 등록 과정에서 불편함이 존재

3-2. 실버타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실버타운은 고급화되어 있지만, 개인적인 불편함도 존재
 -  실버타운에 들어갈 나이는 60세 이후로, 그 이후부터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음
 -  실버타운에서 생활하면 관리비와 임대료가 충당될 수 있음
 -  실버타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은 주거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3.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이해
 -  노인복지주택은 실버타운과 같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분양됨
 -  노인복지주택은 원래 자신의 집을 비워두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음
 -  노인복지주택에서 생활할 경우, 연금과 월세를 충당할 수 있음
 - (중요) 노인복지주택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야 함

 

***전체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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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1
00:00
아 맞다. 박 교수님 그거 

화자 2
00:01
뭐예요? 

화자 1
00:02
여행 MBC에서 하시는 거 이게 뭐예요? 야 인제 여행이 아니라 뭐지 일본은 새로운 건축 건축 건축 건축이 뭐예요? 

화자 2
00:10
아 MBC에서 이유 있는 건축이라고 TV사로 시작하는데 저도 껴줘가지고 같이 해봤어요. 뭐예요? 뭐하는 거예요. 그 유현준 교수님이 인제 우리나라 여러 도시들 돌아다니시면서 그 도시의 대표적인 건축물 그 건축물을 이 건축물의 연역뿐만 아니라 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공간 구조가 이렇게 됐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있고 그런 것들을 얘기해 주는 건데 저는 이번에 진짜 많이 배웠어요. 사실 저도 저기 확인한 것 중의 하나가 공간 디자인이기 때문에 뭐 나름대로 공간에 대해서 저도 이해는 조금 했지만, 늘 궁금한 게 있었거든요. 건축가들은 상설을 하는 거고, 저는 가설을 하는 거거든요. 잠시 행사할 때 부스 차려놓은 거니까 그러다 보니깐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단 말이에요. 상설은 왜냐하면, 상하수도부터 해서 전력 이런 수도 뭐 이런 별걸 다 봐야 되니까. 그건 근데 류현준 교수님은 뭘 물어보면 막히질 않아 

화자 1
01:09
막힘이 없어 

화자 2
01:10
1초 2초 3초 이 고민하는 그 턱없이 아이 그거요 바로 그리고 그걸 얘기할 때 우리나라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로마도 얘기했다가 일본도 얘기했다가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정말 이번에 많이 놀라웠고 

화자 1
01:25
언제 방송이에요. 

화자 2
01:26
방송 1회는 나갔는데 저는 솔직히 1회 방송 보고 실제 제가 토크 턴 거보다 훨씬 경감된 것 같아요. 토크 턴 거래 혹은 

화자 1
01:34
얘기 많이 했는데 막 

화자 2
01:36
현준 교수고 

화자 1
01:36
통편집 됐어 통편집 뭔가 쓰여 

화자 2
01:39
프로그램에서 류현진 교수가 진짜 20분을 완전히 이제 이해를 시켜준 거야. 그런데 방송이 어쩔 수는 없겠지만, 한 3~4분 요거만 나가잖아요. 아 나 그 사례도 좋았는데 그 생각이 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저는 아쉬워요 피디가 컨텐츠 망치는 경우가 많아 어머 피디님 제 의견 아닙니다. 이유빈 작가님 제 편은 아닙니다. 

화자 3
02:05
이유 있는 건축이면 내가 출연해야 되는 거 아니냐 

화자 4
02:08
왜요 왜 건축에 뭐 좀 자신 있습니까? 

화자 3
02:12
아니 이유 있는 건축 아 이지노와 

화자 2
02:14
유 눈 유는 유재석 

화자 3
02:16
류현준이래잖아요. 

화자 4
02:23
아 원래는 이거는 거의 아재 계급급 발상이야 

화자 2
02:28
근데 재밌는 건 

화자 3
02:29
들은 얘기 좀 전해줘 봐 편집된 거 

화자 2
02:31
편집된 거야. 어느 게 편집된 건지를 몰라가지고 스포가 될 수도 있는 

화자 3
02:36
괜찮아 괜찮아 아 지금은 괜찮아요. 괜찮아요. 에 그럼요 괜찮아요. 

화자 2
02:40
왜 누가 제가 누구 판단으로 괜찮다고 

화자 4
02:42
아니 진짜 

화자 2
02:43
제가 진짜 궁금했던 게 있어요. 

화자 4
02:45
뭐지 이거 스토리가 아니잖아요. 아기다 이거 클립으로 

화자 2
02:48
아니 왜냐하면, 그래도 우리나라 대가 중의 한 분이시니까 건축가들에게 늘 묻고 싶었다 뭐냐 근데 저희가 파주편을 찍을 때 박물관에서 했는데 그건 포르투갈 건축가가 이제 건축한 건데 조명을 없앴어요. 에 건물 안에 

화자 4
03:03
조명을 없앴다고 

화자 2
03:04
자연광으로만 조명이 되도록 설계를 한 거예요. 

화자 4
03:07
반 되면 자라 이거 그거예요. 

화자 2
03:09
그래서 실제 그 박물관은 동절기 하절기에 개방 시간이 달라요. 

화자 4
03:14
달라요. 햇볕이 있어야 되니까. 

화자 2
03:15
그렇죠. 그리고 비 오는 날은 일찍 문 닫기도 해 그런데 그 뭐 나름의 의도가 있겠죠. 또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건축가들이 구성했던 독특한 어떤 이유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소재를 이렇게 하고 뭐 어디 벽을 어떻게 놓고 근데 그건 우리 일반인들이 모르는 영역의 어떤 그런 이유들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걸 우리가 인지도 못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일반인이 딱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아 이건 건축가 선생님께서 이런 목적으로 이렇게 구성을 했구만 그래서 우리집 화장실과 거실과의 관계가 이런 거네 우리가 직관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어요. 그게 뭔가 의미를 알 수 있는 거지 혼자 하는 그런 것들을 위해서 돈을 왜 쓰냐 그걸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대답이 그냥 씩 웃으셨어요. 

화자 3
04:04
아 너만 모르지 나 

화자 2
04:06
아니죠. 저 제가 보기에는 본인들의 예술적 영역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걸 편의성이래든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다는 느낌으로 전 받아들였어요. 

화자 3
04:16
어 그럼 당연히 

화자 2
04:18
내가 만든 전 뭐 진짜 뭘 아쉬운 내가 내가 내가 만든 거 

화자 3
04:22
구현하고 싶은 컨셉이 있죠. 

화자 2
04:24
근데 그게 때로는 일반인들에게 되게 불편하거든. 

화자 3
04:28
그건 건축업계에서는 굉장히 항상 있는 주 거예요. 건축이란 건축가의 이상을 실현하는 수단이냐 아니면 건축주의 수요에 부응하는 방식이어야 하느냐 그래서 건축주가 좀 어리숙하다 싶으면 건축비와 무관하게 자기가 하고싶은 공간을 그냥 본인이 꾸며버리는 그런 건축가들도 있고 

화자 2
04:51
그래서 그것도 여쭤봤어요. 공간 디자인하는 쪽에선 알값 잡는다고 하거든요. 둥글게 잡는 라운드 부스를 설치하던 이 책상을 만들던 뭘 하든 각을 잡으면 싸 원형으로 이걸 디자인을 하거나 뭐 할려면 이게 무조건 인제 뭐라고 해야 돼요. 돈을 더 들여야 돼요. 그런데 건축가들 중에서 벽을 곡면으로 해 놓는 집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게 너무 불편해요. 비싸죠 건축할 때는 훨씬 더 돈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곡면으로 이게 공간을 구성하면 거기 가구를 놓기도 힘들고 짜투리 공간만 생긴단 말이에요. 면적만 잡아먹고 

화자 3
05:28
저도 짜 맞추면 되지 

화자 2
05:30
근데 그러면 그것도 또 돈이잖아요. 그렇죠. 그 유현준 교수도 인정을 하더라고요. 어 하지만 또 건축미라는 걸 생각해서 그렇게 한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나라의 건축이 발달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건축주들의 뭐라 그럴까요? 

화자 3
05:45
미적 감각 못 따라오는 거 

화자 2
05:46
그거 자기 주장을 자꾸 넣는 거 

화자 3
05:49
건축주가 예 근데 바로 그 지점에서 건축주는 그럼 건축가의 이상 실현을 위해서 재료비 대 주는 사람이냐 아니면 건축가가 건축주의 이상 실현을 위해서 도와주는 전문가냐 

화자 2
06:03
그런데 유현준 교수가 예를 든 것 중에서 제가 제 집을 유현준 교수님께 부탁을 드렸다 하면 아마 제 얘기를 많이 들어주시겠죠. 왜냐하면, 제가 살 집이니까. 그런데 유현준 교수가 제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게 관공서 건물 아 교수님 이거 이 건물은 국민의 세금으로 짓는 것이기 때문에 어 교수님이 마음대로 하실 수는 없고요. 그래서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면서 기관장이 얘기를 막 한대요 이게 그게 무슨 소리냐 국민의 세금으로 하는 거라고 하면서 왜 기관장이 자기 마음대로 이래라저래라 하냐고 아 그런 경우 

화자 3
06:36
내 임기 때 지는 거니까 내 맘대로 좀 짓고 

화자 4
06:39
싶은 거죠. 근데 오히려 공공건물은 더 기능에 맞춰서 줘야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화자 2
06:46
너무 또 기능에만 맞추기 

화자 4
06:47
보기에는 그러니까 디자인이라는 게 의도는 있죠. 의도를 실현하는 수단은 맞는데 공공기관 이렇게 심리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그니까 학교라는 게 예를 들면 운동장이 중요해 그렇다면 그 운동장을 어떻게 공간을 디자인하는 게 어떤 식으로 배치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의도에 맞느냐 그건 이제 건축가가 생각해야 되겠지 아이들의 동선이라든가 이런식으로 구조를 짜야 좋아 근데 그거를 예뻐야 돼 그건 또 좀 다른 문제 같아요. 예쁜 것과 의도를 디자인에 넣는 건 다른 거 같은데, 

화자 3
07:22
같이 이루어내는 게 건축가의 몫이죠. 

화자 4
07:24
예쁘게만 

화자 3
07:25
하려면 그냥 디자이너한테만 맡기면 되고 그러면 이제 애들이 운동장 밖으로 못 나가는 

화자 2
07:31
근데 세계적인 관광지 중에 대표적인 곳이 다 건축물들이 많잖아요. 근데 그 건축물이 공공기관이라고 표현하긴 그렇지만 공공성 건물들이거든요. 종교건물들 그다음에 시청 역사 그렇단 말이에요. 

화자 3
07:48
건축주가 돈 많이 낼 수 있는 

화자 2
07:50
그렇죠.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니까. 거기다 돈을 또 써야 된다라고 생각할 수 

화자 4
07:56
오히려 

화자 2
07:56
근데 우리는 60년대 70년대 너무 돈이 없어서 그걸 못하고 하나 지역 하나 설계해서 다 조금씩 변형해서 쓰여야지 그땐 그런 게 너무 아쉬웠었고 그래서 언젠가 우리도 돈이 생기면 디자인에 신경 쓰자 해서 굉장히 초창기에 만들어진 공공기관 중의 하나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이에요. 70년대 만들었어요. 그건 어디에 있어요. 분당에 있어요. 그거는 이제 디자인을 중심으로 인제 국가뿐만 아니라 여러 제품들 서비스들을 발전시켜보자 해서 아주 초창기 한 거래서 돈이 없어서 우리가 못 했던 거지 굉장히 의식들은 높았던 흔적들이 많아요. 

화자 3
08:33
그냥 감각 그 시대의 사람들의 감각이죠. 

화자 2
08:37
또 그것도 여쭤봤어요. 한국에서는 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보다도 뭐 안도부터 해서 일본 건축가라든가 아까 우리 가봤다는 포르투갈 건축가가 지은 뮤지엄이래든가 꼭 무슨 외국 건축가들을 뭐 해야 좋은 건물인 것처럼 이것도 약간 옛날 저거 아니냐 뭐 외국인이 누가 해줬어 그러면 뭔가 있어 보이는 것 같이 그랬더니, 유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게 한국이 주거와 관련돼선 건축 설계나 디자인이 발달하기 어려웠던 면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바뀌어 왔기 때문에 많은 시내 또는 어떤 창의적인 건축교수나 아니면 건축 회사가 다양한 트라이를 못 해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일본 같은 경우는 지진 때문에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유로 단독주택이 거긴 대표적으로 다 주거환경의 보편적인 형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하나하나 건물이 조금이라도 다 설계를 해줘야 되잖아요. 

화자 2
09:35
아무리 그게 대규 대기업의 모듈형 주택이라 하더래도 그래서 누군가라도 이런저런 거 해보면 실력이 느는데 우린 그런 게 없다. 보니 경험치가 적다 

화자 3
09:45
그리고 시공 경험이 마찬가지로 없으니까 건축가들이 설계를 하더라도 그거를 구현을 잘 못하는 

화자 4
09:53
시공이 좀 영세하니까 

화자 3
09:55
영세하다 보니 그런 경우도 있고 근데 나는 건축가가 시공의 상황도 감안해서 설계를 하는 게 맞지 이걸 왜 못 해라고 하는 건 실제로 그러니까 건축가는 건축 기술의 업데이트도 같이 본인도 해야 되고 건축 재료에 대한 업데이트도 본인이 계속 해야 되고 굉장히 교육도 오래 받아야 되고 실무에서도 계속 공부가 돼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죠. 우리나라는 

화자 4
10:20
우리나라는 워낙 아파트 중심이라 진짜 더 약하긴 약하겠다. 

화자 2
10:23
그리고 저는 단독주택에 살아봤거든요. 아버님하고 다 같이 살았을 때 근데 그때 경험을 보면 아파트가 단일 면적당 조성단가가 훨씬 싸요 

화자 3
10:34
옆집과 벽을 공유하잖아. 

화자 4
10:36
그렇고 그러니까 맨날 층간소음 나오는 거잖아. 

화자 2
10:39
그리고 자재 사올 때 대량으로 사 오니까 싸게 사 올 거고, 그래서 

화자 3
10:43
하겠습니다. 

화자 2
10:43
거지 뭐 그럼요 제일 싸게 진짜 

화자 3
10:45
외단열을 안 하잖아요. 그냥 짓다가 말고 칠해버리는 거거든. 사실은 

화자 4
10:50
그래서 이렇게 보통은 근데 외국에도 진짜 부잣집 다 단독주택에 살잖아요. 우리만 아파트가 고급화돼 있는 편이잖아요. 네, 그렇죠. 그러면 왜 우리는 고급 개인 단독주택이 잘 안 되느냐 다들 얘기하는 거 보면 종부세 아니 종부세가 아니고 집 짓다가 진짜 죽는데 너무 힘들어서 짓다가요 누가요 집마다 너무 다 다르니까 내가 돈이 많아 근데 나는 나한테 딱 맞는 집을 하고 싶어 그럼 지워야 되잖아요. 사는 거는 너무 다 달라서 보통 짓는단 말이에요. 근데 1번 지으면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세요.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니까 얘기한 대로 시공의 영세함 뭐 등등등 하여튼 힘들다는 거야. 저는 그래서 약간 중간 단계인 모듈형 주택 이런 게 좀 활발해졌으면 좋겠더라고. 

화자 3
11:46
모듈형 주택은 정말 그냥 모듈의 결합이니까. 그게 아파트인 거예요. 

화자 4
11:50
아파트죠 아파트인데 최소한 모듈형 주택은 어차피 

화자 3
11:53
표준화되어 있으니까 불만은 적은 거냐 

화자 4
11:55
그 아파트의 문제는 주택의 문제라기보다는 같이 모여 산다는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아요. 같이 모여 살면 저는 100프로 이번에 전기차도 봐봐 전기차 사실 불안하다는 건 인정 그런데 전기차 지하주차장 내려오지도 마 내가 전기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쳐버릴 노릇이야 근데 내가 없는 사람은 불안할 수는 있잖아요. 그러니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니까 그런 충돌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여 산다는 것 자체가 엄청 스트레스풀한 거예요. 그러니 아파트 같은 단독주택 예스여라 예스 그게 모두령 주택인데 하 어디에 

화자 1
12:34
그린벨트 경복궁 물론 

화자 4
12:37
땅이 땅이 좀 부족하기도 하죠. 우리는 땅이 좀 부족하기도 하고 

화자 1
12:42
이 있어도 효율적으로 

화자 4
12:43
쓰지를 못하는 건데 

화자 1
12:45
먼 데로 간다면 인프라도 문제죠 

화자 4
12:48
저는 하여튼 나중에 그런 거 한번 해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집을 지을 자신은 진짜 없는데 아 그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너무 공부도 많이 해야 될 것 같고, 근데 모듈형은 책 쌓기만 하면 되잖아. 

화자 1
13:00
이게 집만 짓는 게 아니라 집을 지으려면 일단 그 하수 분뇨 저리 할 수 있는 그런 뭐 그런 시설들 전기 도시가스 이런 것도 생각을 해야 되면 어디 진짜 먼 시골에는 못 짓잖아요. 예 그러면 이제 가까이 와야 되는데 가까이 오면 올수록 비싸고 땅이 

화자 4
13:18
빵은 없고 아니 그건 뭐 본인이 감당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게 주택 가격이 안 오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아파트는 황금성이 좋잖아요. 다 규격화돼 있으니까 무슨 래미안 뭐 반포야 그럼 그냥 보지도 않고 사도 돼요. 사실은 래미안 반포 어떻게 생겼는지 대충 아는 거죠. 래미안이면 뭔지 알겠습니다. 안 가봐도 돼 래미안 반포 몇 편 그래 얼마지 딱 이렇게 된 꼬리까지 다 알아 얼마나 황금성이 좋아요. 잘 되고 

화자 1
13:51
결국은 그거는 그걸 감수하면서 환금성이 좋다. 투자 가치가 있다라는 걸 인정하는 대신 감수해야 될 건 같이 산다는 충돌의 

화자 4
13:59
그런 거죠. 그런 거죠. 그래서 다들 아파트로 하는 건데 진짜로 삶의 만족도로 생각하면 나는 잘 모르겠어 제가 이사 간 집도 처음에 이사 가게 된 이유가 1층인데도 이렇게 뒤 창문을 열면은 나무가 이렇게 되게 많았어요. 그게 되게 좋았어. 1층인데 뒤에 나무들이 쫙 있어서 아 이 집이 좋다. 마음에 든다. 갔는데 가자마자 한 달 만에 나무를 뒤에 싹 다 잘라버린 거야. 닭발로 왜요 

화자 1
14:26
아 그 관리한다고 

화자 4
14:28
관리사무소에서 닭발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나가서 진짜 저도 그런 거 웬만하면 아는데 막 항의했어. 도대체 왜 이걸 자르냐 뭐 일정한 나무를 그랬더니, 이유가 뭐냐 하면 들어보니까 나무가 되게 무성하게 있거든. 3층에 있는 사람들이 나무 때문에 한강이 원래 보였는데 한강 안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야. 그래서 너 이거 한강이 보이는 거하고 안 봐 보이는 거 하고 집값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아느냐 3층 4층에 있는 사람이 집중적으로 항의를 했고 그 아파트 관리 무슨 모임 있잖아요. 무슨 입주자 뭐 모임에서 3층 4층 애들이 딱 그 집주인들이 뭐라고 해서 결국은 그게 관철돼서 짤르기로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완전 닭발로 만들어 버렸어 물론 지금 뭐 조금 지나가지고 쪼끔 자라긴 했는데 그 제가 진짜 했을 때 진짜 짜증 나더라구요. 나무가 좋아서 이 집으로 이사 왔는데 내 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새로 이사 와서 뭐 무슨 거기서 드러누울 거야. 어떻게 할 거야. 

화자 4
15:25
공동으로 있을 때 그런 일들이 막 생겨요 그러니까 편안한 안식처야 이런 느낌이 안 들고 공동으로 하다 보니까 누군가 주차장에 뭐 해요. 그리고 우리 아파트는 뭐 그렇게 갑자기 뭐가 바뀐 정책이 막 바뀌어 금 너무 불편해 그랬다가 민원이 다시 오면 또 이렇게 했다가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있는 경우에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되게 힘들어요. 진짜 같이 살기가 그러니까 그런 거 겪으면 지금이야 전세니까 뭐 아 이따가 나중에 이사 가야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돼 내가 집주인이랑 똑같이 생각날 것 같애 안 그러면 내 의사를 관찰하고 싸워야 되는데 어떻게 싸웁니까 

화자 1
16:02
3층 4층 사람하곤 그렇게 싸워야 되는데 나는 한강뷰가 아니라 나무뷰 때문에 왔다 

화자 3
16:06
공동생활의 불편함 

화자 4
16:08
공동생활의 불편함 

화자 1
16:09
어쩔 수 없이 오는 

화자 4
16:10
공동생활의 불편함이 저는 

화자 1
16:13
왠지 말레이시아 가셔서 사실 것 같은데, 

화자 4
16:15
너무 우리가 간과되는 게 아니냐 저는 하여튼 그런 생각이 있어요. 그러니까 아파트가 고급화되는 건 맞는데 그게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거잖아요. 서울에 그럼 아파트 아니면 대안이 없는 것도 맞는데 그래서 이왕이면 더 좋은 아파트로 많이 해서 한 그건 맞는데 진짜 본질적으로 아파트라는 게 좋은 주거환경인가에 대해선 퀘스천이 있습니다. 

화자 3
16:35
제 취향이죠. 뭐 그거야. 

화자 4
16:36
취향인가 

화자 3
16:38
나도 좀 이상하긴 해요. 원래 부유해질수록 그 독자적인 공간을 원하고 뭐 그러는 게 보통인데 보통인데 우리나라는 좀 안 그렇잖아요. 

화자 4
16:49
그렇죠. 

화자 3
16:50
근데 그 나무는 본인이 본인도 적극적으로 항의해서 어 그러면 3층에 뭐 가렸다는 그 부분까지만 잘라라 

화자 4
16:58
정말 

화자 3
16:58
어 

화자 4
16:59
위에만 위에만 자르든지 해야 되는데 위에만 자르는 게 아니고 머리가 길어서 눈을 

화자 3
17:04
찌르면 눈 위만 자르면 되지 왜 삭발을 하냐? 그렇게 강력하게 했어야 되는데 

화자 1
17:09
되게 이제 나중에 보면 어딘가에 티비에 나올 것 같다 뭐 이상한 이야기 와이나 뭐 이런 데 보면 이 동네의 나무는 하나같이 딱 2층에 맞춰 가지고 라인이 이렇게 쫙 되어 있는데, 이거 선생님 왜 이런 건가요? 그러면 예전에 3~4층의 입주민과 1~2층 근데 그건 진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거네 

화자 4
17:32
큰 사람이 이기는 그럴 때는 와서 이게 합리적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목소리 큰 사람을 이기는 거예요. 근데 거기서는 3~4층의 데미지는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그 위층은 상관이 없는 거야. 그 위층 쭉 위층은 어차피 나무랑 상관없어 

화자 1
17:48
들에게 설득하는 거지 목소리 큰 사람이 딱 당신네들도 한광뷰 보지 않냐 얼마나 좋냐 우리도 한강 뷰였는데 나무가 이렇게 자랐다 너네 곧 5층까지 갈 걸 이거거든. 

화자 4
17:57
그렇죠. 그래서 거기에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1층 주민인데 1층은 저처럼 나무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상관없다는 사람으로 나뉘는 거야. 그러니까 너무 소수인 거예요. 3층은 대동단결이고 3~4층은 대동단결로 

화자 3
18:12
아 1층은 어 

화자 1
18:14
1층은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벌레 많은데 그냥 밀어버리고 진달래나 싶죠 

화자 4
18:18
그러고 말았지 하여튼 공동주택 생활은 저는 하여튼 이사를 많이 다녀봤는데 다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화자 1
18:38
그 어쩔 수 없는 

화자 4
18:38
공동주택 불편하다 공동 주택으로 사는 게 저는 단점 근본적으로 불편하다는 생각을 저는 늘 갖고 있어요. 

화자 1
18:45
그러면 별로 안 좋아 그거 안 좋아하시겠네요. 실버타운 요즘 실버타운 되게 고급화되고 있잖아요. 

화자 4
18:51
내가 거주한다. 

화자 1
18:52
뭐 요양원의 느낌이 아니라 요즘 보면 실버타운 되게 고급화시켜서 

화자 4
18:55
저는 제가 만약에 노인이 됐다. 그럼 저는 안 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예전에 미국이 잠깐 있을 때도 그 실버타운 같은 아파트를 훨씬 싸게 렌트를 주는 경우 많아요. 그니까 완전 실버타운은 아닌데 이제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들이 있어요. 그러면 정부에서 보조금을 좀 준대 그래서 전체적으로 렌트비가 싸 근데 가끔 비었을 때 노인 아니어도 신체에 들어갈 수는 있어요. 그래서 되게 싸더라고. 상대적으로 그리고 오 이렇게 싸 그러고 갔는데 진짜 노인들만 있잖아. 별로 안 좋더라구 

화자 1
19:30
근데 그게 암 나랑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지금 

화자 4
19:34
아니 그래도 왜냐하면, 노인들만 모이잖아요. 그러면 더 늙어요. 더 늙고 예 노인 실버타운은요, 계속 계시다가 돌아가신 분이 있으면 방에 하나씩 빠져 계속 그런 일이 생겨 왜냐하면, 나이 드신 분들만 모여 있으니까 맞아요. 이렇게 쭉 지내다가 요분 1분 돌아가시고 요지 빠지고 또 이분 빠져 계속 돌아가면서 그게 그게 내가 늙었다는 게 딱 느껴져 차라리 여러 세대가 같이 있어서 물론 효율적이죠. 효율적이고 의료 서비스도 받고 

화자 1
20:02
네, 

화자 4
20:03
뭐 그런 효율성은 인정 매우 편리함은 있고 기능적으로 훌륭하다 그거는 인정할 것 같은데, 심리적으로 저는 그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차라리 그냥 있는 집에서 이렇게 하는 게 그렇지 않을까? 

화자 3
20:17
그게 제일 좋죠. 자기 집에서 자기가 생활하다가 마무리 하는 게 제일 좋은데 마지막 몇 년은 자기가 자기 집에서 혼자 생활을 못 하고 그렇다고 자기만을 위한 관리사 도우미가 붙을 수는 없어요. 

화자 4
20:30
없으니까 

화자 3
20:31
그러니까 단체생활하러 가는 거지 그게 뭐 좋아서 가는 분이 어디 있어 

화자 1
20:35
저는 그냥 실버타운이 그렇게 지금 생각하시는 진짜 말년에가 아니라 들어갈 수 있는 나이가 됐을 때 60세 정도가 됐을 때 60세면 이제 들어갈 수 있잖아요. 

화자 3
20:46
아 들어가면 그냥 바로 부부가 들어가든 내가 들어가든 들어간다 네네 

화자 4
20:49
아 또 친구들도 있고 뭐 그래서 괜찮을 수도 있으려나 

화자 3
20:52
모르겠네 모르겠어 경험 안 해 

화자 4
20:53
일단 비슷한 또래가 있어서 같이 뭐 놀고 그리고 

화자 1
20:56
실버타운 생각하면 지금 생각하시는 게 되게 나이 든 분 많고 뭐 누구 편찮으시고 누구 돌아가시고 이거 생각하는데 그냥 노인 복지주택의 개념으로 노인이라는 말이 붙어서 그런가 그냥 60세 이후에 좀 편안하게 가사노동이나 이런 거에서 좀 해방돼서 대신 돈을 많이 내야 되잖아요. 

화자 3
21:18
그거야. 마찬가지죠 뭐 그러니까 

화자 1
21:20
뭐 어디 보니까 무슨 뭐 1달 관리비가 천만 원 이런 곳도 있더만 

화자 3
21:24
실버타운 전체 관리비가 아니요. 

화자 1
21:26
여지요 내 혼자 쓰는 게 1인실 해 가지고 거기는 이제 무슨 뭐 간호 서비스는 아플 때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거고, 아침 점심 저녁에 청소에 뭐 이런 것까지 하여튼 호텔 호텔이라는 느낌 같은 

화자 3
21:39
뭐 그거야. 뭐 100만 원짜리 티셔츠도 있는 판국에 무슨 뭐가 문제겠어요. 

화자 1
21:43
음 그래서 관심 있어요. 실버터 저는 저는 들어갈 수 있는 아이가 되면 

화자 3
21:48
가버릴 버리게 

화자 1
21:49
네 그 편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화자 3
21:52
먼저 들어가서 알려주세요. 

화자 4
21:54
좋은지 알려줘 나도 궁금해 나도 궁금해 

화자 1
21:58
제가 먼저 늙어야 되네요. 

화자 4
21:59
좋은지 나쁜지 

화자 1
22:00
지금은 우리가 만약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도 우리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만 계시니 아우 나랑 안 맞아 할 수 있지만 지금 봤을 때 내 또래랑은 어색함이 없잖아요. 그게 내가 60대가 되면 내 또래가 있을 텐데 

화자 4
22:14
친구들이 많아서 좋을 수도 있겠네 그럴 수는 있겠어요. 

화자 1
22:18
뭘 겪어보지 않아서 뭘 

화자 3
22:19
공부 싫어하면서 

화자 1
22:20
그렇긴 해요. 어차피 뭐 아파트 같다면 저는 친구보다 구내식당 이용하고 

화자 3
22:26
근데 우리나라는 자기 자산을 정리를 잘 못해서 집 팔고 실버타운 분양받아서 들어가면 망이거든요. 망 근데 

화자 1
22:37
지금 이렇게 

화자 4
22:37
코시바스톤 가면 왜 왜 망이야 그게 

화자 3
22:40
공급이 한정된 대도시 요지에 집을 팔고 외곽으로 가서 실버타운을 분양을 받으면 

화자 1
22:46
아 그죠 

화자 4
22:47
거기에는 가격이 안 

화자 3
22:48
가격이 오를 거냐는 거지 왜냐하면, 외곽은 그 가격이 오르면 옆에다 또 짓고 또 짓고 100개를 지을 수 있거든요. 근데 

화자 1
22:54
지금 실버타운은 외곽 쪽이 아니라 주요 이제 도심지 고렇게 

화자 3
23:00
그 뭐 있어 요양원이라고 해서 어디 저 상가에 미분양되는 4층 5층 거기 그냥 

화자 1
23:04
그런 건가요? 

화자 3
23:04
옛날 고시원처럼 생긴 데를 요양원 요양병원이라고 해서 

화자 1
23:08
요양원 요양병원을 지금 실버타운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제가 말씀드리는 노인복지주택 

화자 3
23:13
알아요. 뭐 정동원 이런 데 있어 실 그 뭐죠 건대에서 하는 무슨 뭐 

화자 1
23:18
이런 근데 지금 7월부터 주택연금이 바뀐 게 하나가 있어요. 그러니까 원래 주택 연금은 내 집에 살아야 돼요. 연금을 받으면서 근데 살지 않아도 되는 사유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추가된 게 실버타운에 들어가게 됐을 때 요양원에 들어가는 이런 것들은 원래 있었는데, 실버타운엔 내 의지대로 그냥 들어가는 거잖아요. 아무런 조건 없이 거기에 들어가게 됐을 때도 집을 비워둘 수 있고 비워둔 집은 당연히 연금이 나오고 월세도 줄 수 있어요. 그러면 실버타운에 들어갔을 때 필요한 관리비와 임대료가 월세와 연금으로 충당이 될 수 있다는 거죠. 

화자 4
23:51
주택연금 역모기지 역모기지 그거 할 때 원래는 살아야 되는데 실버타운 들어가는 거는 꼭 안살아도 돼 그냥 역모기지하고 돈도 받고 월세도 받고 할 수 있다. 

화자 1
24:04
그러면 그 

화자 4
24:06
그 돈으로 그냥 실버타운 가면 되니까. 

화자 1
24:07
연금 받는 것과 플러스 월세 받는 거 합쳐 가지고 실버타운 관리비나 이렇게 되고 차라리 그냥 젊었을 때 뭐 60세 들어갈 수 있으면 그 나이가 딱 되면 들어가서 돈으로 해결하는 거죠. 아침 점심 저녁 집에 

화자 4
24:22
참에 역목 의지해서 그 돈으로 실버타운 가능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거죠. 

화자 1
24:25
집을 팔고 가는 게 아니라 그리고 나서 살다가 아이 난 불편한데 그냥 내 집 가서 살래 라고 하면 나와가지고, 들어가도 되는 거고, 

화자 3
24:32
도심 도심에 있는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운영하는 더 클래식 

화자 4
24:36
그게 제일 유명해요. 저 

화자 1
24:38
그 500이요. 

화자 4
24:39
본대에서 하는 게 1달에 500이 아니고 

화자 3
24:41
1달에 500쯤 들어 보증금이 9억 원 월 이용료 167만 원 공동관리비 227만 원 

화자 1
24:49
15평 3 

화자 3
24:49
세대 관리비 평균 30만 원 

화자 1
24:51
여긴 진짜로 혹시 

화자 3
24:52
여기에 럭셔리해요. 밥 1끼에 만 5천 원씩 20식은 의무로 먹어야 되는 거니까 

화자 4
24:58
아니 저 아는 분이 삼성 임원하다가 나와서 저기 들어간 분 있는데, 진짜 좋다고 그러더라고. 

화자 1
25:04
있네 이런 게 지금은 이렇게 유명한 1~2군데만 있지만 좀 보편화되지 않을까요? 한 10년 15년만 지나도 근데 저는 

화자 3
25:14
지금 이 가격이 이 가격의 관리비 운영비 하고 나면 만약에 이게 만약에 떼돈을 벌고 있으면 여기저기 우후죽순 많이 생기겠죠. 뭐 적자는 아니겠으나 건물을 여기에 투자하나 뭐 이렇게 하나 비슷한 수익률이겠죠. 

화자 1
25:28
지금도 아파트를 보면 이렇게 막 수영장 있고 뭐 농구장이 있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이나 건축비는 사실 그게 없는 거나 땅값이니 결국 저게 유지비 인건비 이런 걸 텐데 저는 요런 거 다 필요 없거든요. 피트니스 클럽 필요없고 나 운동 안 해 약 먹을 거고, 수영장 필요 없고 그냥 구내식당 정도만이 

화자 4
25:49
아니 저거는 무슨 그거 실버타운 아니더라도 요즘 고급 아파트들은 막 저런 게 있다는 거잖아요. 어쨌든 골프 연습장이 있고 뭐 수영장이 있고 식당이 다 있다는 거잖아. 

화자 1
26:00
근데 비싸니까 근데 이것도 이것도 너무 비싼 거고, 요거 말고 한 200 250짜리 

화자 4
26:05
저는 살아본 적이 없어가지고 모르겠는데 하여튼 1번 가면은 이혼각일에 거의 부부가 같이 가면 

화자 1
26:12
이혼각 뭐 

화자 4
26:13
왜요 너무 좋아서 

화자 1
26:14
아 

화자 4
26:15
우리 집이랑 비교돼서 너무 좋아서 함부로 보는 거 아니다. 그런 얘기가 나올 때 

화자 3
26:20
삶에 대한 자괴감이 생긴 

화자 4
26:22
자괴감이 생긴대 자괴감이 그걸 한번 보면 눈 돌아간다는 거야. 요즘 부동산 뛰는 게 다 이런 이런 것 때문에 결정적이에요. 이게 

화자 3
26:33
여긴 정 그렇게 살고 싶으면 여기에 전세 들어가면 되잖아요. 

화자 4
26:36
새아파트 

화자 3
26:38
근데 자꾸 그런 좋은 아파트들이 자꾸 지어져서 여유 있는 분들은 자꾸 그쪽으로 이사도 가시고 해야 그분들이 살던 집에 그보다 조금 덜 여유있는 분들이 들어가서 업그레이드해서 살지 부자든 가난한 사람들이든 다 그냥 살던 데서 살아 무슨 농구장이야 그러고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안 되지 다 전 국민이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거지 

화자 1
26:59
뭘 보고 계신 거예요. 근데 

화자 3
27:00
휴대폰이 밧데리가 나가서 충전으로 

화자 1
27:03
축하합니다. 충전기 있어요. 

화자 3
27:06
카카오톡 

화자 4
27:06
예 전 

화자 3
27:07
그 콘센트가 없어요. 아 이 콘센트 저기 있어 

화자 1
27:09
MBC 전기 좀 쓰겠습니다. 

화자 3
27:11
감사합니다. 김현은 정말 진짜 잘해 같이 살고 싶다니까 어디 실버타운 어디로 갈 건데 어디로 갈 건데 같이 갑시다 

화자 1
27:21
잘해 잘해 

화자 3
27:23
나 김현우님 옆에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화자 4
27:25
그래 어 세상에 

화자 3
27:26
샤워하고 나오면 

화자 4
27:27
이거 다 긁어줄 거고, 

화자 1
27:29
아우 

화자 4
27:30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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