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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대한민국의 사람과 돈이 이 지역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 김시덕 박사 (도시문헌학자)

Young_Glog 2024. 8. 13. 23:12

영상을 글로 만든 블로그

영글로그

 

요약 정리부터 들어갑니다!



1. 대서울과 미래 도시

1-1. 수도권 확장과 미래
 -  중부권, 충청권과 같은 지역의 수도권 확장에 대해 설명함
 -  서울이 충청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연장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함
 -  앞으로 수도권 확장에 따라 천안, 아산 등 기존 수도권 외 지역도 수도권의 일부가 될 가능성 있음
 -  서해안권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함께,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서해안권을 강조함
 - (중요) 앞으로 서해안권,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인구 변동에 주목해야 함

1-2. 대서울의 개념과 미래
 -  대서울이란 서울이 확대되면서 변화하는 국토의 모습을 의미함
 -  미래의 대서울이 될 가능성 있는 지역으로 아산, 서해안권 지역을 제시함
 -  서해안권의 인구 유입과 변화에 주목해야 함을 설명함
 -  중부권과 대서울의 차이점을 인지해야 함을 강조함
 -  차령산맥 서쪽과 동남쪽 대전, 세종, 청주, 전주, 김천, 구미 등 대서울의 지역 구분을 설명함

1-3. 도시문헌학과 미래
 -  도시문헌학자의 시각을 도시의 확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함
 -  중부권과 대서울의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함
 -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통합을 강조하며, 차령산맥을 기준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함
 -  동남권 생태계의 성장과 활성화에 주목해야 함을 설명함
 -  인천의 산업단지 확대와 간척사업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확장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함

2. 서해안 벨트 변화

2-1. 미래산업 육성과 혜택
 - (중요) 서해안 벨트의 변화와 미래산업 육성에 대해 설명함
 -  당진의 성문산단, 인천의 서해안권 등 사례를 들어 설명함
 -  과거 미분양이었던 서해안의 성문산단이 호서대학교와 연계되면서 호전됨
 -  군산의 심각한 과거 위기 극복과 최근 호전되는 상황을 소개함
 -  다른 지역으로 공장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고려함

2-2. 기업들의 입지 결정
 -  기업들이 활동하는 지역의 표본 사례를 소개함
 -  수도권 규제가 깨진 상황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 가능성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입지를 설명함
 -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인접한 지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명함
 -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조치와 도 차원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함
 -  국가 차원의 조치가 미비하고 도 차원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현실을 지적함

2-3. 지자체 차원의 움직임
 -  국가 차원의 움직임과 별개로 지자체 차원의 움직임을 설명함
 -  베이밸리 프로젝트, 수도권 내륙선 연장, 연성 개발 계획 등 도 차원의 움직임을 소개함
 - (중요) 국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과 지자체 차원의 적극성을 강조함
 -  서해안 벨트의 수혜 지역인 충청남도와 충북을 예로 들어 설명함
 -  틈새시장을 잡고 있는 충청남도와 충북의 혜택을 강조하며 타겟 재점검을 제안함

3. 지역 경쟁력과 미래산업

3-1. 기업 유치로 인한 지역 경쟁력 강화
 -  예전에는 한 지역이 잘 나가는 것이 다른 지역을 빼앗는 것보다 경쟁이 더함
 -  현재 서해안권에서 다른 지역에서 이주하거나 전개됐을 법한 사업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경쟁이 심화됨
 -  수소 산업과 2차 전지 산업의 예에서 보이듯이 다른 지역을 둘러싸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미래 산업이 명확하지 않아 현재는 2차 전지나 수소 산업을 모두 하고 있다고 전망함
 -  광양이나 울산 등 다른 지역은 기업 유치에 대한 경계심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3-2. 지자체 예산 지원과 기업 유치의 어려움
 -  지자체에서 큰 기업이 들어오면 일로 이주하고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큼
 -  현재 제조 현장에서 근로자는 20명이고, 20명의 인력 청취 효과가 있는지가 의문임
 - (중요) 기업 유치로 인한 파급 효과가 예전과 동일하지 않고 오히려 기여하기 어려울 수 있음
 -  지자체 예산 지원과 세제 혜택 제공을 통해 기업 유치를 추진하지만, 기업 유치로 인한 파급 효과가 없을 수 있음
 -  기업 유치로 인한 파급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3-3. 수도권의 미래 산업 유치 경쟁
 -  수도권에서 미래 산업 유치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화성과 동탄의 미래 산업 유치로 인한 파급 효과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음
 -  화성의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동탄에 의해 차지될 날이 멀지 않았음
 -  시화호에서 나온 화성시의 상징인 공룡이 화성과 안산 사이에 위치함
 -  화성의 인구가 너무 많으면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을 수 있음

4. 반도체 지역의 변화와 이슈

4-1. 메가시티 논쟁과 지역 주민의 아이덴티티 구분
 -  메가시티 논쟁에서 전주와 완주같은 지역은 통합이 어려움
 -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을 지칭할 때 특정 지역명보다는 구체적인 위치를 더 자주 사용
 - (중요) 과거에는 지역 주민들이 동탄 신과 수원 신의 분화를 강조
 -  현재는 그 분화가 더욱 심화되어, 특정 지역명을 통한 아이덴티티 구분이 두드러짐

4-2. 반도체와 관련된 평택의 발전과 물 자원 확보
 -  평택은 반도체로 뜨는 지역이며, 물 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
 -  상수도 보호구역을 활용하여 주변 도시와의 주거 분화를 꾀함
 - (중요) 평택의 목표는 120만의 물 자원 확보로, 이는 대도시의 물 자원 확보를 견인함
 -  평택은 동부지역 중심으로 발전하며, 서부지역을 평택항을 중심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있음

4-3. 청주 지역의 변화와 아산의 미래
 -  청주는 전통적인 도시, 소재지이며 인구 성장이 눈에 띔
 -  청주 중심에는 에스케이 하이닉스 산업단지가 위치하며, 국제도시로의 재편을 계획 중임
 -  아산에는 천안, 온양 등 교통의 직접적인 수해지역이 있어 다른 지역과의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음
 -  아산은 전체적으로 성장했지만, 온천과 온양 등 일부 지역은 힘을 잃음

5. 서해안권과 충청권의 인구감소 위험

5-1. 서해안권과 충청권의 인구 감소 문제
 -  인구 감소 위험에 대한 경고가 점점더 현실감을 가지고 있음
 - (중요) 특히 서해안권과 충청권 지역에서 10년 이후 인구 감소 위험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
 -  인구 감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귀농, 귀촌 인구 문제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뒷받침 필요함
 - (중요) 서해안권과 충청권의 인구 감소 문제가 30년 뒤에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

5-2. 서해안권과 충청권의 인구 감소 문제 예상
 -  인구 감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서울, 대구 등의 도시는 인구 감소가 아직 미미한 상황임
 -  30년 뒤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해안권과 충청권의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
 -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는 30년 뒤에는 귀농, 귀촌 인구 문제 등 제도적 대책이 필요함

5-3. 지방 소멸과 국토 효율성
 - (중요) 지방 소멸이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특색 있는 발달과 통합이 필요함
 -  도농의 논에서 산업화가 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 차원의 합의가 필요함
 -  섬 지역에 집중되는 발달과 국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이 필요함
 -  이에 따라 인구 감소 위험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가 절박함

6. 지역활성화

6-1. 인구 변동과 지역 변화
 -  인구 변동에 따라 지역의 생존 전략이 달라짐
 -  인구 증가가 아닌 인구 감소에 주목해야 함
 - (중요) 버스, 교통망, 관광특구 개발 등 인구 감소에 대응해야 함
 -  전통 농촌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함
 -  부산, 울산, 포항, 영덕권의 지역 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음

6-2. 동해안권과 서해안권의 차이
 -  동해안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산, 울산, 포항, 영덕권의 3개 지역이 중요함
 -  동해안권은 관광과 세컨드 하우스로 유망하며, 인구 유입을 위해 대응이 필요함
 -  동해선 개통과 철도 확충으로 인구 증가 요인이 낮아짐
 -  서해안권의 삼척, 울진, 영덕은 규모가 있으므로 관광과 공업의 균형을 고민해야 함
 -  포항과 울산은 동해안권과 동남권의 결절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해야 함

6-3. 국토 변화와 산업군의 대명사
 -  2차전지는 오송, 광양, 포항이 대명사임
 -  전기자동차는 화성, 아산, 확장이 대명사임
 -  반도체는 화성, 평택, 용인이 대명사임
 -  산업군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시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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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1
00:00
충남 충북분들은 아주 몇십 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길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제가 계속 이 말씀을 가서 드리는데 자꾸 우리 충청도라 생각하시면서 또 배타성으로 나갈려 그래요. 우리 백제 문화권 금강권 하시는데 예 이건 지금 서울 경기가 흘러넘쳐서 지금 오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배타성을 빨리 버려야 됩니다. 우리 충남은 옛날 예로부터 뭐 이런 게 아니라 우리는 경기도의 연장으로써 같이 나간다는 생각을 하시면 아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실 거예요. 

화자 2
00:25
오늘의 플러스 미래 한국이 주목해야 할 땅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화자 1
00:33
안녕하십니까? 

화자 2
00:34
네 박사님 아유 박사님은 뭐 진짜 어떻게 보면 문헌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이제 도시문헌학자 이거 떼셔야 돼요. 현장을 직접 보시잖아요. 

화자 1
00:43
도시를 문헌으로 읽고 있죠. 

화자 2
00:45
문헌으로 읽는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인제 박사님의 견해에 저도 크게 공감했던 옛날에 키워드가 하나 있었는데, 대서울 어떻게 보면 점점 서울이 확대되면서 변화되는 국토의 모습을 대서울이라는 개념으로 참 설명하기 쉽게 해석을 해주셨는데요. 오늘은 이 대서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 미래의 대서울이 될 가능성 있는 지역 여기다 하고 생각나는 곳 있으십니까 

화자 1
01:09
그렇죠. 현재 천안 아산까지는 사실상 이제 수도권이죠. 

화자 2
01:13
아상까지요 

화자 1
01:14
옛날에는 준수도권이라는 말을 썼는데 여기는 사실 가보시면 여긴 수도권이구나 평택 화성 천안 아산이구나 하고 고 다음이 어떻게 될까가 이제 지금 말씀하신 거라 생각이 돼요. 서산 당진의 일부 홍성 예산의 일부 정도까지 야 

화자 2
01:30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밑에 지역까지 지명을 얘기해 주셔서 놀라운데 이제 이쪽 지역까지 우리가 예전에 준수도권이라고 불리우는 그 경지까지 온 거군요. 

화자 1
01:41
지금 질문 주신 것처럼 가능성의 영역이긴 합니다. 이쪽은 서해선이 올해 개통을 시작하고요. 그리고 제2서해안 고속도로나 제2서해대교 등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좀 가능성이 엇갈리긴 한데 대체로는 대설권의 영향권으로써 최전방으로서 그 바깥의 인구들을 빨아들이는 마지노선이 될 거다 반대로 여길 넘어가 버리면 좀 안타깝게 돼서 예를 들어 보령 같은 경우는 인구가 10만에서 꺾였습니다. 이게 서해고속도로 뚫리면서 인구를 빨려버렸어요. 근데 이 빨린 인구가 어디까지 가냐의 문제인데 저는 어쩌면 홍성 예산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있는 데죠 거기까지 머물 수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는 거죠. 

화자 2
02:21
네 지금 말씀 듣고 보니깐요. 지금 언급하신 일련의 지역들이 주목받게 된 게 고속도로라든가 교통망이 구축된 게 중요했나보죠. 그렇죠. 

화자 1
02:30
역시 사람은 교통망으로 움직이죠. 제가 늘 강조하는 겁니다만 어느 지역을 볼 때 서울은 어떻다 평택은 어떻다 식으로 면으로 보지 말고 경부선을 지나는 평택과 안 지나는 평택은 다른 거다 완전히 그렇게 교통망으로 봐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린 거고, 오늘 얘기도 연장선상이라 하겠습니다. 

화자 2
02:46
아 그렇군요. 자 그런데 또 1가지 저는 의구심이 있어요. 예전에 중부권 지자체들하고 저도 일 몇 번 해봤습니다만 중부권 2차 수도권 뭐 건립 사업 이런 비슷한 프로젝트도 있었고, 중부권 메가시티 이런 단어도 있었는데, 이게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생태계 말고 중부권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했던 걸로 저는 기억을 했는데 정작 박사님 말씀 듣고 보니까 이게 그쪽에 다른 생태계가 아니라 수도권의 확장팩처럼 말씀을 하시네요. 그죠 

화자 1
03:15
그렇죠. 제가 요즘에 충청도 쪽 가서 자주 말씀드리는 게 중부권 메가시티하고 충청권은 다른 거다 그러니까 저는 충청남북도를 통합해서 봤을 때 크게 이제 차령산맥이 있습니다. 한국지리때 배우셨을 거예요. 차령산맥의 서쪽에 지금 도청이 있는 곳이고 차령산맥의 남쪽이 대전 쪽입니다. 둘은 다른 거다 그래서 차령산맥의 서쪽 바닷가 쪽은 대서울권인 거고, 동남쪽 대전 세종 청주 그리고 중부권이니까. 아마 전주까지 포함하는 또는 김천 구미까지 이게 중부권을 이룰 거다 그러니까 이게 자꾸 도로 한정하지 마시고 교통망을 따라서 도를 초월한다 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화자 2
03:53
그렇군요. 아 그러니까 진짜 딱 이해가 되네요. 교통망을 중심으로 그쪽이 분명 같은 충청권이지만 의외로 그 2 사이에선 그렇게 원활하진 않거든요. 

화자 1
04:02
사실 서로 지금 약간 소 닭보듯 하는 게 있고요. 말도 다릅니다. 말도 달라요. 예 우리가 생각하는 충청도 사투리라는 게 느린데 저기 홍성 쪽에 광천 같은 데 가면 되게 빠르고 거칠어요. 

화자 2
04:12
그렇다면 너무 인제 서울이나 충청권만 얘기하긴 하지만 저 남부 지역도 뭐 큰 메가시티 권역이 1 있잖습니까? 

화자 1
04:19
그렇죠. 저는 그걸 동남권이라고 부르죠 이것도 마찬가지로 부울경 메가시티하고 좀 다른 게 전라남도의 동부 지역 여수 순천 광양 이쪽은 아주 훌륭한 공업체대잖아요. 한국 제2의 공업단지 여기까지 포함해서 움직이는 생태권이 있고 예전에는 박태준 회장이 만든 포항제철과 광양제철 요즘은 신냉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펼쳐지고 있는 창원 사천 진주 순천 고흥까지의 방위벨트까지 만들어지고 있어서 요즘 개별도시들은 인구 준단 일들이 많은데 그와 별도로 이쪽 동남권 생태계는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화자 2
04:53
저도 얼마 전에 인제 뭐 현장 답사 한번 가봤던 곳이 새만금 지역인데요. 새만금 하면 우리가 대표적으로 이거 미분양으로 국가에서 엄청난 기간 산업으로 간척 사업 해놨는데 계속 비어 있고 그래서 골칫덩어리다라고 생각했던 곳이 뭐 다는 아닙니다만 일부 지역이 지금 기업들이 넘쳐나고 있고 입주가 지금 계속 이어지고 있더라구요. 이 간척사업이 참 국토 이용에 큰 변곡점이 된 경우가 많아요. 

화자 1
05:22
가장 가까운 사례가 바로 인천 아니겠습니까? 국가산업단지가 123단지가 구로에 있는 거고, 456 단지가 인천에 있잖아요. 그 456 단지는 기본적으로는 간척지죠 네 원래 주한 염전 한국 최초의 소금 만드는 데가 지금 공장이 되어있는 거니까 기본적으로 아시겠습니다만 산단 만들 때 기존의 원주민이 살고 있으면 사실 보상 문제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땅을 새로 만들면 편하거든요. 무주지라서 그렇죠. 그래서 계속적으로 간척지를 가지고 공장 만든다는 노력이 100년간 이어진 거고, 고 최전선이 현재 지금 말씀하신 새만금인데 이제 새만금을 잘 보셔야 되는 게 강조하는 겁니다만 군산 새만금 김제 새만금 부안 새만금이 있다. 요즘은 새만금 산단으로 뜨는 건 군산 새만금이고 이거 사실은 새만금으로 보기보단 군산 국가산업단지 연장으로 봐야 되는 거다 그러니까 여기는 군산이 잘되고 있는 거라 봐야 되는 거지 여기가 잘 된다고 나머지 김자나 부안 쪽에 사만금까지 모두 호황이고 미래가 반짝인다는 것을 좀 구분해서 보시라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화자 1
06:20
이게 면으로 보진 마시고 쪼개보시고 교통망으로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화자 2
06:24
아 그랬군요. 어쩐지 새만금 전 지역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 좀 뭔가 활성화됐는데 그걸 가만히 보니까 군산의 확장으로 이해하는 게 훨씬 더 편하군요. 

화자 1
06:33
분들은 억울함도 있으시다고 하더라구요. 군산이 하고있는 건데 자꾸 왜 그걸 새만금으로 분산책을 지우냐 안타까움을 말씀하시죠. 

화자 2
06:40
그렇군요. 근데 이 얘기를 제가 왜 드렸냐 하면요 전국적으로 뭐 산단들 중에서 또는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들 중에서 아직도 많이 빈 곳도 많거든요. 그런데 유달리 요즘 군산 쪽에 있는 새만금 지역 이게 굉장히 활발하더라고요. 다른 데도 많은데 특히 이쪽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 주셨던 아산 지역이래든가 서해안권이라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서해안권이 특히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왜 그런가요? 

화자 1
07:08
역시 서울 접근성이 편해진 것 아니겠습니까? 결정적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죠 그 하나 이 지역 전체에 어마어마한 인구 변동을 일으켰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보령은 인구가 빠져버렸고 서산 당진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날이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고 그래서 꼭 새만금만 볼 게 아니라 저는 이제 비교하면 좋겠는 게 당진의 성문산단이라고 여기도 간척지인데 한동안 상당히 미분양이었어요. 거기 호서대학교가 들어가서 산업 협력한다고 했다가 공장에 안 들어오고 해 가지고 아주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드디어 이제 완판 단계까지 들어갔다고 새만금도 물이 흘러넘치면서 거기까지 간 거죠. 혜택이 근데 군산도 기억하시겠지만, 몇 년 전에 심각했잖아요. 그게 이제 풀리고 있는 건데 다시 좋은 상황으로 이거는 새만금이 특유한 게 아니라 인천부터 이어지고 있는 서해안권이 전체적으로 좀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이다. 근데 이거는 달리 보면은 좀 안타까운 거긴 한데 다른 지역으로가 공장들이 이쪽으로 몰리고 있는 거다 서해안 고속도로 따라 서울 접근성을 보면 우리 오는 거라서 다른 지역 분들은 좀 안타까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화자 2
08:07
네 진짜 보니까 거기에서 활동하고 활동할 예정인 기업도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을 보니 부울경에서 좀 올라온 기업들도 좀 보이는 것 같구요. 다른 지역에서 어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었었는데 여기에서 저 회사 로고랑 상호를 보게 되네 하는 기업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요즘 기업들이 입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 가능성을 많이 보는 겁니까? 

화자 1
08:32
원래 더 잘 아시겠지만, 원래 그런 게 있었고, 그동안 수도권 공장 규제 때문에 사실 좀 충남권이 혜택 본 게 있었죠. 근데 이번에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되면서 사실 그 규제가 깨진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경기도에 못 들어간 경우는 이 지역을 혜택한다. 서양 고속도로가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이제 바닷가 쪽이 아니라 청주도 마찬가지인데요. 요즘 청주랑 포항에 또 갈등이잖아요. 에코프로 가지고 그래서 에코프로가 지금 바로 2~3일 전 기사인데 이번 달까지 오창의 R&D 센터를 만들고 싶은데 토지보상 문제가 안 풀려 가지고 안 되면 이거 엎을 거다 그랬더니, 포항 측이 지금 신나신 것 같더라고요. 다시 돌아오라고 근데 그런 식으로 상황 옛날에는 서울 경기권과 나머지 지역의 갈등이었다면 지금은 서울과 인접한 제가 말하는 대서울권인 지역과 나머지 역의 갈등으로 이 대립이 확대되고 있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자 2
09:22
그렇다면 이 대서울권이라고 말씀 주셨던 지역들 특히 인제 서해안 연안을 기반으로 한 곳들은 앞으로도 국가가 적극적으로 이쪽 지역을 육성하기 위해서 뭐 개발 계획이라든가 이런 게 좀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좀 아시는 거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화자 1
09:36
국가 차원에서는 사실 좀 하기 어려운 게 균형 발전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반도체 클라스 발표했을 때 사실 전국에 10 몇 개를 뿌렸잖아요. 근데 많은 경우는 사실은 좀 미래가 불투명한데 사실 경기도의 공장 만들고 싶었던 건데 그러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는 너무 눈에 띄게 움직임을 못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요건 약간 아랫단계 그러니까 도 차원에서 하고 있는 움직임들이 보이죠. 경기도하고, 충남이 함께하고 있는 베이밸리 프로젝트라든지 또는 충북이야 충북이 경기도가 하고 있는 뭐 수도권 내륙선이라든지. 연성 개발 계획 등 그런 식으로 도 차원에서 움직임들을 주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화자 2
10:11
아 그렇군요. 하긴 그렇겠네요. 국가 입장에서는 특정 도에서 또는 특정 지역의 너무 많은 힘을 실어주면 그게 또 원성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1발 뒤로 물론 오히려 기업들의 수요가 확인된 도나 지자체 입장에서 적극성을 띄는 거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쪽 지역이 특히 기업들 입장에서 선호도를 보일 수 있게 된 가장 큰 맥락은 앞서서 말씀 주신 것처럼 도로나 또 심지어 요즘은 지하철까지도 근접성이 있기 때문인 거잖아요. 그렇죠. 그건 국가가 뭔가 큰 복심이 있었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화자 1
10:44
저는 고건 좀 안 읽히는 게 만약에 국가가 여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면 성문산단 인철도라고 있잖아요. 당진 서해선 뚫리고 열차가 여기서 갈라져서 당진 성문산단까지 가는 철도를 겨우 겨우 화물만 들어오셨거든요. 그리고 거기서 더 연장해서 서산의 대산 산단 석유화학 단지 끝까지 가는 건 불허였어요. 정말 국가가 복심 있었으면 거기까지 허가해 줬어야죠 저는 늘 강조하는데 요즘에 서울 지역 철도 지하화 하는 데 100조가 든다는데 그 100분의1이면 철도를 뚫거든요. 여기 그걸 안 해주는 거는 국가는 생각이 다른 데 있다라고 보인다는 거죠. 

화자 2
11:18
그렇군요. 자연스럽게 1가지 더 이쪽 지역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 게요 이제 이쪽 지역에 들어서는 기업들과 산업은 우리가 기존의 기업이 아닌 미래산업이 될 텐데요. 이 미래산업이 서해안선을 기반으로 해서 입지를 조금씩 쪼금씩 확장해 가고 있는 이 모습 이게 나름대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십니까? 

화자 1
11:37
역시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니까요? 특히 현대 같은 경우가 음모론은 아닙니다만 큰 계획 같은 게 옛날에 천수만 간척제 사업 있었잖아요. 방조제 A B방조제 해 가지고 유조선 해서 만들었잖아요. 그리고는 만든 땅들을 현대가 가지고 있었는데, 한때는 서산에 우주항공까지 하려다가 IMF 때 저절로 해 가지고 동남권 내려간 거고, 그렇게 가지고 있는 땅들이 드디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제고가 된거죠. 그러면서 앞으로 특히 저는 현대 쪽이 이 지역에서 뭘 할 것인가가 주목이 돼요. 네 이미 당시 현대제철이 있는 거고, 서산과 태안의 가척지를 다 가지고 있고 현대 농장 같은 거 자동차도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아산 인주 같은 데 이것들이 어떻게 시너지로 이루어질 지를 현대 움직임을 지켜보고 싶은데 근데 현대화 좀 약간 그룹이 쪼개져 가지고 과연 지금 이 전 지분 관계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범 차원에서 계속 그룹 차원에서 좀 계획을 만들어내시면은 그룹 차원에서 좋으실 거고, 태안반도 전체의 산업화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너지가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화자 2
12:34
아 이 서해안 벨트 쪽에 가장 앵커 역할을 할 회사가 현대였군요. 예 

화자 1
12:39
반도체 벨트는 삼성이 이끌고 있는 거고, 태안반도와 충청남도 지역의 고업화를 이끌 건 현대로 보고 

화자 2
12:46
그렇군요. 자 그렇다면 지금 서해안 지역에서 꿈틀꿈틀대고 있는 여러 변화들을 쭉 1번씩 다 점검 해주셨고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지역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다 말씀해주셨는데요. 사실 우리 박사님은 여기만 간 게 아니라 전국 곳곳 다 가보셨잖아요. 전국 곳곳의 분위기와 또 이쪽 서해안 벨트의 수혜지 라고 하겠습니다. 이 수해지에 해당되는 곳에 살고 있는 분들 분위기가 좀 많이 다른가요 

화자 1
13:13
많이 다르죠 저는 충청남도가 특히 좀 약간 지금 틈새시장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게 삼남지역이라고 하죠. 흔히 충청 호남 영남 삼남이라고 하는데 그중에 영원한 분들은 여전히 서울 경기 집중이라는 말씀을 하세요. 예 근데 지금 우리 지금 말씀 나눈 것처럼 충청남도가 혜택을 많이 보고 있잖아요. 충북하고 근데 요게 눈에 안 띕니다. 그래서 지금 고 틈에서 충남과 충북이 사실 알짜배기를 다져가고 있다. 반도체니 자동차니 미래 산업이니 그래서 요런 부분에서 지금 다른 지역 분들은 조금 더 좀 타겟을 다시 점검하셔야 되고 서울만 욕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네 서울 인구도 빠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충남 충북분들은 지금이 아주 몇십 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길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좀 더 공격적이고 합리적으로 정책을 만드시면 좋을 거다 약간 보고 있으면은 제가 계속 이 말씀을 가서 드리는데 자꾸 우리 충청도라 생각하시면서 약간 자꾸 또 배타적으로 나갈려 그래요. 우리 백제 문화권 금강권 하시는데 이건 지금 서울 경기가 흘러넘쳐서 오고 있는 거거든요. 

화자 1
14:13
그니까 배타성을 빨리 버려야 됩니다. 우리 충남은 옛날 예로부터 뭐 이런 게 아니라 우리는 경기도의 연장으로써 같이 나간다는 생각을 하시면 아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실 거예요. 

화자 2
14:23
말씀을 쭉 듣고 보니까 또 이 의구심도 하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요 예전에 우리나라가 고도 성장할 때는 한쪽 지역이 잘 나가는 게 다른 지역 걸 뺏어오는 게 아니라 저쪽 지역도 저쪽 지역 나름대로 뭔가 꿈틀대고 이쪽 지역은 더 잘 꿈틀대고 이런 형국이었는데. 지금 이 서해안권에서 꿈틀꿈틀대는 건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오거나 타 지역에서 전개됐을 법한 사업이 이쪽에서 다 가져가서 전개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데도 괜찮은데 여긴 더 꿈틀대는 건지 어느 건가요? 

화자 1
14:59
예를 들어 이제 수소 산업하고 2차 전지를 보면 명확하겠습니다만 사실 다른 지역 다 경쟁하고 있는데, 이쪽에 더 몰리는 게 있는 거죠. 서울 수소 서울 접근성이 있어서 그리고 LG 디스플레이 파주 원룸 공장은 원래 구미 가려다가 서해안 쪽으로 온 거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현재는 약간 지금 제로섬 싸움에 가까운 상황이다. 

화자 2
15:17
네 

화자 1
15:18
그리고 현재 미래산업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2차전지나 수소산업은 다 한다고 하고 있는데, 방향도 할려 그러고 포항도 하고 그렇고 역시 만약에 이게 정말로 구체화된다면은 서해안 쪽으로 몰리지 않을까? 점점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광양이나 울산 쪽은 거기에 대한 경계심에서 빨리 지금 기선제압을 하려고 움직이시는데 좀 싸움이 쉽진 않아 보여요. 

화자 2
15:39
아 그렇군요. 예전에는요 이렇게 기업들 큰 기업들 온다고 하면 지자체에서 너무들 좋아했고 물론 지금도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근데 예전에는 이 큰 기업이 오면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로 이주하고 일자리 많이 생기니깐요. 그리고 또 근처에서 회식하고 뭐 하고 하다 보니까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고 그랬는데 요즘은 제조 현장에 공장 가보면요 축구장 한 10개 되는 규모의 근로자는 한 20명 있고 막 그래요. 그러면 이쪽도 지금 미래 산업에 대해서 방점 찍은 곳인데 혹여나 다 서해안 벨트가 다 개발 끝나고 났더니, 사람 별로 없고 로봇만 잔뜩 있고 데이터센터처럼 아예 뭐 들어오지도 못하게 막으면 이게 지역 발전에 도움 되는 건지 이런 의구심도 가진 분들 계실 텐데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어떠셨어요. 

화자 1
16:26
정확하십니다. 2가지인데 하나는 서해안 벨트가 다 개발될 것인가? 저는 사실은 군산에서 끝난다고 보고 있고 그 남쪽의 고창이라든지. 이런 데까지 갈 거 같진 않구요. 그리고 데이터 센터 말씀 잘 해주셨는데 정말 사실 노동 창출 효과가 없잖아요. 별로 평양성 효과가 근데 전남 예를 들어 해남의 솔라시도 시티 같은 데 패널을 깔고 데이터 센터 오라고 하시는데 그랬을 때 인력 청취 효과가 20명 날까요? 전체가 정말 그거는 세수를 노리는 정말 뭐랄까요? 사실 좀 마음이 너무 아픈 상황입니다. 그거라도 와 달라는 겁니다만 

화자 2
17:00
음 

화자 1
17:01
너무 크게 파급 효과를 기대하시진 마시라 라는 딴 데서 박 선생님하고 말씀 나눈 적이 있었는데, 지난 여름까지 전국을 휩쓸었던 게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이었거든요. 

화자 2
17:13
과학 저 기억납니다. 예 

화자 1
17:14
사실 양수발전소가 거대한 배터리 같은 건데 자연을 보는 건데 그걸 통해서 인구 감소를 막겠다는 식의 플랜카드를 너무 많이 봤어요. 

화자 2
17:21
저도 그게 이해가 안 갔어요. 

화자 1
17:22
그 이해가 사실 그게야 그런 게 아니잖아요. 

화자 2
17:24
예 그런 게 아닌데 

화자 1
17:25
만들었다고 의무 발생 창출이 되는 게 아닌데 그만큼 절박하다라는 중에 아우성 같은 느낌을 받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화자 2
17:32
그렇군요. 어찌보면 지금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내용은 이 미래 산업을 어떤 지역에서 유치했었을 때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파장이라는 건 예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니고 물론 세수에 어떤 기여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든가 뭔가 기여하는 게 있긴 있지만 옛날 모습은 기여하긴 어렵다라는 말씀을 주셨네요. 자 그렇다면 현장에 많은 어떤 지역주민들 입장에선 우리 지자체 예산으로 기반 조성하고 또 기업 유치한다고 보조금도 일부 줘 가져가면서 또는 세제 혜택도 줘가면서 이런 기업 다 유치했는데 그것으로 예전처럼 머릿속에 기대했던 그 효과가 없다면 이걸 하는 게 좋을지 말지 그것도 고민이겠는데요. 

화자 1
18:16
선생님이야말로 산단 전문가시니까 사실 아시겠지만, 지방산단 만들어 놓고는 결국은 유통이나 이런 업체마다 들어오다 보니까 텅 비어 있고 너무 많잖아요. 그렇게 해서 돈을 쓸 바에는 차라리 기존에 잘 돌아가고 있는 구산단 솔직히 반월하고 창원이 떠오르는데 이런 데 리모델링이라든지. 그런 데 돈을 써주는 게 오히려 낫지 않은가 그리고 행정이 자꾸 공장을 막는 경향이 있는 게 바로 최근의 일이었는데. 보령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어느 업체 하나를 자꾸 지금 행정적으로 뒷받침 안 해줘가지고 대전으로 옮기겠다고 아니 보령 같은 데는 인구 심판이 꺾였기 때문에 기업 하나라도 유치를 해야 되는데 오히려 행정에서 너무 옛날 관성적으로 하다보니까 기업이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소송 들어가고 대도시 광역시엔 대전으로 가버리겠다고 해 가지고 시장님이 뒤늦게 이제 붙잡으려고 그러시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행정이 특히 시민들이 하셔야 될 일은 행정으로 하여금 기업들 잘 돌아가고 있는 거 방해만이라도 안 하도록 해달라 근데 보면 삼남 지역 가면 특히 좀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화자 1
19:14
정치인들 행정 쪽이 좀 그런 부분에서 쫌 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위가 시민들이 압력을 가해야 된다. 그 정도까지만 하셔도 사실은 저는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자 2
19:26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사람들 많이 사는 동네인 수도권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성하면 떠올리는 게 요즘 화성이 아니라 인제 동탄 신도시인 것 같아요. 으 동탄은 어떻습니까? 

화자 1
19:38
못하는 뭐 여전히 잘 나가고 있구요. 그 어렵다는 고속도로 지하화도 일부 이뤄냈고 뭐 꿈틀꿈틀하죠. 사실은 어떤 분들은 그래서 이제 수원 화성 쪽이 서울을 제치고 경기 남부의 중심 지역이라는 말까지 하시는데 그것까진 좀 오버긴 합니다만 저는 아마 화성 인구의 절반 이상을 동탄을 차지할 날이 멀지 않았다. 화성 인구 100만 원 오래 뚫었죠. 4개 구를 만든다고 그중에 동탄이 만약에 그 50만 이상을 넘어가게 된다면은 그래서 완전히 절반이 되면 아마 저는 일단 보일 움직임이 2가지라고 봐요. 하나는 시 이름 시 이름을 바꾼다 그리고 하나는 아마 수원 군공항 문제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전 문제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질문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서양권의 화성하고 이 동탄화성은 아주 다른 권역이다. 어떻게 다른가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화성은 경부선과 경부 고속도로 그리고 경부 고속선을 지나는 동쪽 끝에 서태화성이고요. 제가 말씀드리는 서해선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쪽 바닷가 화성이죠. 

화자 1
20:38
공룡알 화석도 나오는 공룡알 화석이 송산 그린시티라고 화성하고 안산 사이에 시화호에서 나왔어요. 재밌는 얘기도 올랐는데 동탄분들이 왜 화성시의 상징이 공룡인지 몰랐대요 그게 서쪽에서 발자국이 나와 가지고 상징인 건데 1번도 안 가봤다. 

화자 2
20:56
안 가봐서 

화자 1
20:57
꽤 큽니다. 가보면 그런 식으로 다른 권역이다. 약간 역사적으로 설명드리면, 동쪽은 화성군이었고 옛날에 서쪽은 남양읍이었습니다. 남양읍 그래서 여기는 옛날부터 독립된 데였고 사실 만약에 동탄 인구가 너무 커버리면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을 수 있어요. 그거를 분리독립을 누르려고 화성 시청을 서쪽에 둔 것도 있습니다. 

화자 2
21:18
일부러 

화자 1
21:19
일부러 요 시 줄 테니까. 떨어져 나가지 말라 라고 하는 그 정도로 다른 권역이다. 

화자 2
21:24
네 그 얘기는 그만큼 동탄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걸 반증하는 거네요. 그런데 우리 수도권의 역사를 보면 옛날에 광주군이었던 곳이 광주시 하남 성남 이렇게 자꾸 분파가 되지 않습니까? 

화자 1
21:38
서울 강남 

화자 2
21:38
그렇죠. 그런 것처럼 이것도 막는다고 될까요?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화자 1
21:45
100만 정도의 인구라서 사실 수온이 지금 13 140만인데 아직 뭐 쪼개기엔 좀 빠른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지금 지자체 상황에서 쪼갤 수 있을까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메가시티 논쟁이 시끄러웠지만 전주 완주같이 보면 통합이 너무 어렵거든요. 쪼개는 건 더 얼마나 더 어려울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쉽진 않다고 봅니다. 

화자 2
22:04
근데 지역 주민들 스스로는 자신들을 지칭할 때 어디 사세요. 했었을 때 그냥 화성 사세요라고 안 하고 동탄 사세요라고 하고 수원 같은 경우도 수원 사는 분들이 아니라 그중에 광교 사는 분들은 그냥 광교 산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아이덴티 파일을 완전히 구분하는 경우들이 많아지는데 결국 그런 것들은 뭐 그런 거 형태로 가고 행정구역상의 통합은 웬만하면 분화되기 어렵다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화자 1
22:28
당장 지난 총선 때 동탄 씨 얘기가 나왔는데 그분 떨어지셨더라고요. 그러니까 동탄 분들도 바라지 않는다. 

화자 2
22:34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자 그 다음에 평택도 한번 여쭤볼게요 평택도 반도체로 뜬 지역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저는 어 반도체와 계속해서 부합성이 있으면서 평택도 앞으로 잘 나갈 거라고 보세요. 아 그렇죠. 

화자 1
22:47
평택도 특히 요즘에 평택의 물 사정을 좀 들여다봤는데 본인들 계획으로는 120만까지 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물은 충분하다 개발하는 데 상수도 보호구역 있으면 좀 거추장스럽잖아요. 그래서 평택 시내에 있는 상수도 보호구역에다 풀었고 주변의 다른 도시들 예를 들어 안성 같은 데가 걸려있는 보호구역 안 풀어 가지고 약간 소 지역주의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근데 그런 게 뭐냐 하면 기본적으로는 120만까지 먹일 수 있는 물을 확보하겠다라는 원대한 계획이 있더라고요. 

화자 2
23:14
네 

화자 1
23:15
그 평택은 기본적으로 동부지역 중심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반도체 중심으로 커졌고 거기다가 서부지역을 이제 평택항 중심으로 하는 아산 국가산업단지 거기도 거기대로 따로 키울 계획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미군기지 홈플스가 있으니까 여기는 국제도시로서 키운다는 계획까지 써서 새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 있는 것 같아요. 

화자 2
23:36
네, 그렇군요. 우리 원래 지자체 떠올릴 때 그 지자체의 특산물 해 가지고 사과다 마늘이다. 양파다 이런 것들 많이 떠올리는데 경기도의 특산물 그러면 역시 반도체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반도체라는 건 그냥 거기서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배우 산업 군들이 있어야 되는데 이 경기도의 특산품인 반도체가 자꾸 성장하는 기조 속에 있다라는 건 충청권도 반도체와 관련된 여러 산업들이 추가적으로 힘을 받겠네요. 

화자 1
24:08
그렇죠. 경기도 특산품이 반도체였다는 것도 몇 년 전 얘기고 이미 뭐 청주도 특산품이 반도체고 

화자 2
24:13
그렇네요. 에스케이 하이닉스 

화자 1
24:15
저는 아산도 그렇지 않습니까? 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용어가 적합하지 않은데 그 동네 흐르는 게 안성천이거든요. 네 그게 흘러서 아산만으로 들어가는 건데 그 아산만큼 반도체 벨트라고 부르는 게 나올 수도 있어요. 충남 충북 경기도가 아울러, 만들어 나가고 있는 물이 풍부하고 전기도 풍부하기 때문에 그리고 대학도 많잖아요. 그 동네에 그래서 이쪽은 3박자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마 이제 아산만권의 특산품으로 반도체라고 말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생각을 합니다. 

화자 2
24:45
그렇군요. 자연스럽게 그럼 청주 지역도 여쭤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청주지역은 요즘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화자 1
24:52
청주는 예전 전통적인 도청 소재지인 구도심이 있는 거고, 요즘 인구 성장이 눈부신데요. 187만 뚫었죠. 그 이끌고 있는 거는 구 청주가 아니라 말하자면, 옛날 청원군이라고 청주도 보면은 청주시와 청원군이라는 도농이 있다가 통합한 거거든요. 2013년일 겁니다. 그때 변두리였던 청원군 쪽이 뚫리고 있는 거죠. 여러분 아실 거예요. 오송 그리고 서부 지역의 서북부 지역 에스케 하이닉스 이 삼각형이 이끌고 있죠. 이쪽은 청주 사람 충북 사람이 간다기보단 서울 경기 쪽 사람들이 반도체를 따라오고 생명과학이라든지. 에코프로 따라오는 거라서 성격이 복합적이다.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자 2
25:36
그렇군요. 이런 말씀을 쭉 듣고 보니까 야 진짜 어떻게 보면 교통망 하나로 우리는 행정구역으로 동일하게 봤던 지역도 전혀 다른 생태계와 분위기로 뭐랄까 바뀌기 있는 형태가 지금 확연히 목격이 되네요. 

화자 1
25:52
그죠 문화 충돌도 일어나고 있고 

화자 2
25:54
그러면 청주까지 오송역을 기반으로 수해를 보고 관련해서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면 그 윗단에 있는 천안도 어떤 분위기예요. 

화자 1
26:03
저는 뭐 이미 수도권이라고 사실 경기도 편입 얘기가 나올 정도였죠 경기도 편입 얘기 나오는 데가 2군데인데 철원이란 천안이죠. 근데 그건 불가능합니다만 천안은 예전에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게 옛날에는 아산하고 통합해서 지금 특례시 인구까지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다가 이제 자체적으로 갈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100만 멀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고 그 정도로 자신감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GTX를 연장해 주든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CTX라고 충청과 반역철도를 만들겠다. 할 정도로 굉장히 기세 등등한 상황입니다. 

화자 2
26:35
저희가 사실 오늘 박사님을 의욕차게 모셨던 이유 중의 하나가 우리가 부동산이라든가 국토이용과 관련된 여러 내용들 다루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은 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각 지역에 있는 여러 가지 거주민들의 지금 변화가 어떻게 되는지 다들 궁금하시니까 제일 현장을 많이 가보시고 연구도 많이 하신 박사님 모시고 지금 지역별로 1씩 훑고 있기는 한데 말씀 듣고 보니까 그 과정에서 또 안타까움이 있는 게 방금 말씀 주셨던 천안 아산역만 하더래두요 이름을 천안 아산역으로 한 건 천안뿐만 아니라 아산도 이것 때문에 활성화되길 기대해서 그렇게 이름을 한 것도 있을 텐데 정작 말씀 듣고 보면 천안역 근처에 교통의 직접적인 수해지역 빼고는 아산 뭐 온천이라든가 온양 이런 거는 활성화 저한테는 힘을 못 받고 있는 느낌도 있는데, 

화자 1
27:28
맞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느 지역을 볼 때 예를 들어 아산시를 볼 거냐 지금 말씀하신 온천이 있는 온양 쪽은 다른 거죠. 그러니까 아산 전체로는 힘을 받고 있어서 현재 지금 4~50만 인구 목표까지 설정했고 가능할 걸로 봅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온천이 있고 시청에 있는 온양 쪽은 예전엔 중심이었습니다만 이제 힘을 잃었고 옛날에는 천안에 붙어있는 변두리였던 배방탕정이 사실상 좀 중심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부의 변화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사실 이거는 저는 안타깝다기보다는 도시의 자연적인 흥망성쇠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산 같은 곳은 전체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타까운 건 아닌데 약간 지역 얘기라서 여러분 모르시겠습니다만 아산을 중심이 3개였어요. 동쪽의 탕정배방 중앙에 온양 서쪽에 신창입니다. 순천향 돼있는 데가 신창이죠. 

화자 1
28:19
여기서 워낙 힘을 빠져버리니까 서쪽 신창은 더 힘을 잃어버리는 그런 부분에 안타까움은 느껴진다 더 나아가며 있는 예산이나 이런 것까지 가면 좀 씁쓸함은 있죠. 씁쓸한데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있느냐 하면은 사실은 뾰족한 수는 없다라는 게 솔직한 마음이고 이거를 무리해서 하려고 하면 오히려 탈이 난다는 게 예를 들어 지난 10년간 도시재생사업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어떤 결말을 맞이했나를 보면 알 수 있죠. 

화자 2
28:46
박사님 말씀 듣고 보니까 또 머리가 아파지는 부분이 하나 있는 게요 우리는 그동안 지역의 사정을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로 통칭해서 설명을 했는데 오히려 어떤 지역은 인구가 늘고 있단 말이에요. 아까 화성도 목표가 이제 100만 넘었고 140만 근처까지 가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말씀드리고 용인도 그렇구요. 그리고 천안 아산 지역만 지금 또 말씀 주신 것만 하더라도 온양 쪽은 좀 수혜를 못 받고 있지만 천안 아산은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다. 쭉 말씀을 주셨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발전도 시키고 또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때 지방 소멸이라는 키워드 아래서는 이걸 다 합칩시다. 이 얘기만 했었는데 아니 어떤 데는 더 붐업이 일어나고 있으니 그런 걸 더 특색있게 발달시키려면 또 쪼개야 될 것 같기도 하고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화자 1
29:35
우선 행정과 정치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 큰 규모로 묶이는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너무 대도시 위주로 묶이니까. 문제죠 뭐 메가시티 서울 얘기하는 것처럼 그건 안 된다고 보고 예를 들어 작은 지역들을 묵과되는 거 맞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통합된 지역의 모든 읍면까지 다 골고루 발전할 거라는 희망은 좀 안타깝지만 버리시는 게 어떻겠는가 대부분 도시는 도농인 복합이잖아요. 그 도농의 논까지 다 우리 생각하는 산업화가 될 것이냐 그거는 포기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화자 2
30:08
다만 예 

화자 1
30:09
행정이나 정치는 그럴 수 없잖아요. 거기서는 괴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국가 차원에서 합의가 필요하다 생각해 근데 이거를 포기하지 않고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인천 쪽의 정치인분을 만났는데 그리고 인천은 이제 인구 2위 도시가 될 거잖아요. 그런데 옹진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섬 지역은 인구가 줄지 않느냐 진짜 사실 죄송합니다. 어떡하란 말인가예요. 섬 지역까지 어떻게 다 인구가 줄 수 있는가 라는 겁니다. 포기할 건 포기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지역 내에서 집중되는 거는 도와주는 거지 그걸 억지로 막아 가지고 섬에 살려고 강제할 수 없는 거다 

화자 2
30:40
그렇죠. 

화자 1
30:41
근데 그거를 오히려 정치적 행정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어 가지고 이른바 지역구 군 읍 면이 때문에 이 부분은 다시 반복됩니다만 대합의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화자 2
30:52
네 지역이 인제 장기적인 추세로 어 지역의 여러 행정구역이 통합돼야 될 이유는 여러 가지로 많아 보이고 그 통합이라는 걸 우리가 오해하면 안 된다. 그 지역 안에 있는 모든 곳을 다 골고루 발달시키는 건 절대 아니다. 라는 걸 기억해야 된다. 불가능하다 예 불가능하다 그것도 참 굉장히 귀감이 되는 말씀이시네요. 자 그렇다면 나름대로 지역이 여러 가지 인제 뭐 전부는 아닙니다만 선별적으로 발달되고 있는 지역들이 있을 텐데 이 지역들이 좀 더 번창하면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지역의 발달 속도를 지금 저해하는 이런 요소들도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박사님 보시기엔 뭔가요 

화자 1
31:34
제일 중요한 건 교통망 문제겠죠. 역시 특히 이번 GTX A 개통 이후에 보면은 원래 예상했던 이용기간보다 절반 이하잖아요. 네 이거는 명확합니다. 간선만 뚫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간선부터 이어지는 지선망들을 정비를 안 한 상태로 해버리니까 사람들이 이용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지선망들 이건 인제 대도시하고 대도시가 아닌 지역을 나눠서 봐야 되는데 대도시 지역은 기존의 정치 행정가들이 간선 뚫은 것만 시적으로 사용하기 좋으니까 쓰지만 거기서부터 말단까지 이어진 망들에 대한 재정비가 이루어져야 된다. 그리고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 대해서는 자꾸 지금 수익 안 난다고 폐선만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막 깔고 있는데, 결국 그거는 자동차 이용을 하는 거거든요. 그럼 이게 어떤 파급을 일으키냐면은 요즘 아시겠지만, 세계적으로는 고령자에 대해서 운전면허증 갱신이 엄격해지고, 있잖아요. 

화자 1
32:29
이 갱신을 못하게 만들어 버려요 대중교통망을 확충을 안 하니까 그러니까 이 경우는 대중교통망을 이거는 수익성으로 볼 게 아니라 공기사업으로 가야 된다. 조금 더 특히 버스망들을 네, 그러면서 인제 운전면허 갱신 문제를 같이 가져가야 돼 해결하는 문젠데 현재는 이런 전망을 잘 안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우선 저는 버스망이라도 좀 확충하면 좋겠습니다. 확충하고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다들 보면 간선 도로 거의 고속국도 하고 KTX GTX만 얘기하고 있어 가지고 여전히 시민들은 물론이고 행정 정치 차원에서도 절박함이 부족해 보인다 라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화자 2
33:05
진짜 지방에 가니까 그렇더라고요. 자동차로 이동하면 1시간도 안 걸릴 거리인데 버스로 갈려 하니깐 그 2지자체 간의 직행 노선이 없어가지고 다른 데 갔다가 광역권으로 갔다가 가야 되다 보니까 4시간 막 이렇게 걸리고 그런 일들이 많더라고요. 

화자 1
33:21
그러니까 서로 이제 직통 만들면은 서로 지금 경쟁을 해요. 내 인구 저쪽으로 뺏긴다는 생각 

화자 2
33:27
아 그런 것 때문에 

화자 1
33:28
참 그래도 안타까운 일이 많은데 어렵습니다. 그게 

화자 2
33:31
자 그럼 한번 이제 정리를 한번 해보죠. 오늘 중심적으로 논의했던 인제 서해안권과 충청권 이쪽을 한번 정리를 해볼려고 하는데 박사님께서 쭉 돌아보시고 났더니, 지금 변화상을 보셨잖아요.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고 했었을 때 한 십수년 지나고 나서 어 이쪽 지역의 모습 어떻게 바뀌어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예상하십니까? 

화자 1
33:53
10수년보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걸로 보구요. 한 30년 봅시다 30년 정도 

화자 2
33:58
네, 네 

화자 1
33:59
20~30년 되면은 아마 정말로 심각하게 인구 감소 위험을 느낄 거예요. 저는 아직은 그렇게 못 느끼고 있다. 

화자 2
34:05
이 서해안권도요 

화자 1
34:07
서양권은 예외 전국적으로는 그 얘기가 더 나올 거고, 이젠 진짜로 뭐 해야 된다라는 절박함이 생겨서 예를 들어 귀농 귀촌 인구 요즘 얘기 나오고 있잖아요. 그 중앙대 마가내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건데 자꾸만 청년 바다 생각하지 말고 실버 세대 받아라 건강하면서 돈도 많고 귀농에 대한 의지도 있으니까 현재까지는 제도적으로 뒷받침 못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말단 마을 주민들이 여전히 좀 텃세가 있어요. 근데 이게 한 30년 지나면 정말 깨질 거라 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충청남도 서해안까지 포함해서 대서울권 제가 말씀드리는 중부권 동남권으로 집중 현상은 심해질 거다 그리고 나머지 권역은 정말 사활이 걸린 싸움을 해야 될 거다 근데 거기서 이제 절박함이라는 게 다 드러날 건데 아직은 아니 그 단계에 미치지 못했다. 사람들의 감각이 그렇게 봅니다. 근데 언제나 보면은 제도적이란 제도는 문제를 뒤따라가잖아요. 사람 감각도 그렇고 저 지금 딱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화자 2
35:02
오히려 한 20년 정도 지나고 나면 지금 우리가 인구의 회자하고 있는 지방 소멸이라는 게 훨씬 더 구체적이고 가시화되다 보니까 방금 말씀드렸던 3가지 권역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진짜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고서는 문제가 심각해질 거다 그 말씀이시네요. 

화자 1
35:20
대구 같은 경우도 사실 인제 3권역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화자 2
35:23
그렇네요. 

화자 1
35:24
물론 현재 이 인구가 4위 도시입니다만. 뭔가 추상적으로 느끼고 계세요. 그러니까 군이 통합이라든지. 뭐 경북통합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그거는 문제 해결이 아니거든요. 까 이런 단계로 넘어간 다음 단계에 뭔가 나오려면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직은 피상적이에요. 

화자 2
35:41
그런데 절대적인 인구가 결국 줄기 시작했으니깐 이 세계 권역권 지금 꿈틀대고 있는 그쪽 지역 말고 다른 데가 더 궁극적으로 살아날 방법은 그냥 인구 숫자가 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거 아닌가요 

화자 1
35:54
그러니까 오히려 저는 인구가 적절히 줄어든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 생각해요. 

화자 2
35:58
오히려 예 

화자 1
35:59
인구 줄어들면은 예를 들어 버스나 교통망의 재편도 있는 거고, 그리고 재편을 통해서 이제 예를 들어 일종 관광특구로 개발한다든지 그런 방식으로 다시 재편할 수 있는 거죠. 아직은 다들 꿈을 안 버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내 땅이 오를 수 있단 생각 집값 오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 뭔가 산단이 들어와서 그런 것까지 만약에 좌절됐을 때 그때 다음에 보이는 게 있다. 생각합니다. 

화자 2
36:20
알겠습니다. 오늘 너무 또 서해권만 얘기하면 동해 사시는 분들한테 또 섭섭한 소리 들을 수 있으니깐요. 자 그렇다면 어 서해안권은 나름대로 유망합니다라는 얘기를 지금 일관되게 해주셨어요. 그럼 반대로 동해안 지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화자 1
36:37
동해안은 크게 둘로 나뉘겠죠. 부산 울산 포항권이 있는 거고, 그리고 북쪽에 동해안권이 있는 거고, 끼어있는 게 영덕이죠. 울진 삼척으로 말합시다. 크게 3권역은 서로 성격이 다르다 생각해요. 동해안 지역의 고성부터 쭉 내려오는 라인이 있고 그 아래쪽에 삼척 울진 영덕이 있는 거고, 여기 2권역은 기본적으로는 관광과 세컨드 하우스로서는 굉장히 유망하다 결국은 여기가 공해가 제일 덜 하거든요. 그리고 동해선 철도가 뚫리고 지금 각종 예를 최근에 개통된 31번 국도같이 교통망들이 확충되고 있기 때문에 정주 여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엔 그 인구가 는다로 갈 게 아니라 주목도가 높아질 거다 당장 그걸 오래 느끼시게 될 겁니다. 

화자 1
37:20
동해선 개통할 거기 때문에 근데 그러기 때문에 이쪽은 인구 증가 요인이 있지만 생각을 바꿔서 그거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되어있느냐 여전히 예전 어촌마을 바닷가 마을 해수욕장 관광지 정도 수준인 것 같아서 많은 경우는 오히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보고요. 그 다음에 삼척 울진 영덕은 이 도시들은 기본적으로 규모들이 좀 있습니다. 삼척은 공업도시기도 하죠. 예 까 이런 지역은 관광과 공업의 균형을 어떻게 취할 것인가? 고민을 하실 필요가 있다. 네 그리고 포항 울산 부산권은 다른 동해안권이니까. 이쪽은 동남권으로서 보고 있습니다. 포항 정도는 아마 동해안권과 동남권의 결절점으로써 고민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포항 같은 경우는 좀 사실 요즘 답답한 부분이 있죠. 제철이 광양 쪽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고 2차 전지는 청주랑 경쟁하고 있고 하고 있어서 가볼 때마다 그 지역 분들하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답답함을 토로하시더라구요. 

화자 1
38:13
근데 너무 도시에 대해서 깊이 얘기하면 제가 좀 이제 곤란한 말씀드려 드리게 돼갖고 더 이상 말씀 못 드리는데 포항의 상황을 답답한 상황을 울산과 부산에 대입할 수는 없다. 부산 같은 경우 창원은 이제 서울 수도권의 인구를 뺏긴다고 말하지만 늘 강조합니다만 동해선 전철과 31번 국도를 통해서 울산 인구로 빨아들이는 게 있기 때문에 그리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올해 개통을 하게 되면 김해와 창원 인구 재편이 일어날 거라서 거의 400만 인구가 움직이는 거거든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너무 그렇게 수동적으로 서울만 바라보면서 또 인천 인구를 뺏 인구 유기 도시가 될 거기 때문에 수세적으로만 나가지 마시고 그 지역 전체의 맹주로써 기능 재정립하실 필요가 있다. 울산은 울산대로 요즘에 약간 뭐 울산 디스토피아니 하는 안 좋은 말도 나왔는데 그렇게 볼 건 아닌 거고요. 산업 재생 움직임도 활발하기 때문에 서 울산의 미래는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네 요런 정도로 새 권역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화자 2
39:07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토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아주 단순하게 많은 분들이 국토변화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도와드리기 위해서 우리 간단하게 문답식으로 대답을 한번 해볼까요? 2차전지 전기자동차 반도체 지금 가장 핫한 산업군이니깐요. 이 각각의 산업군의 가장 대명사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도시들 2개씩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차전지하면 어느 도시 두 군데가 떠오르세요. 

화자 1
39:37
2군데 안타깝는데 3군데로 하죠. 오송 광양 

화자 2
39:40
포항 오송 광양 포항 야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전기자동차는 어디가 꼽으세요. 

화자 1
39:48
전후 자동차는 아직 모든 기업 다 하고 있어가지고 그 지금 떠오르는 거는 화성화 

화자 2
39:54
화성 

화자 1
39:55
아산 

화자 2
39:56
아산 확 역시 현대 그렇죠. 예 그렇네요. 그다음에 반도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지자체 

화자 1
40:03
화성평 

화자 2
40:03
과성평택 용인이 아니네요. 

화자 1
40:05
용인보다는 아직은 화성병대에 있죠. 

화자 2
40:07
방송 평택이 

화자 1
40:08
근데 용인 안성은 이제 미래로서 

화자 2
40:09
미래로서 알겠습니다. 나름대로 이렇게 좀 저희가 국토부 전반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한번 짚어보기 위해서 사람을 찾았는데 역시 우리 김시덕 박사님밖에 없더라고요. 현장에 가 보지 않고서는 전달할 수 없는 얘기들 오늘 주옥같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도심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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