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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일본이 금리 올려도 엔화의 화려한 부활은 어렵습니다 (박정호 명지대 교수) 본문

투자공부

[손경제+]일본이 금리 올려도 엔화의 화려한 부활은 어렵습니다 (박정호 명지대 교수)

Young_Glog 2024. 7. 8. 22:43

손경제 플러스 핵심 내용 간추려서 들어 갑니다~!


1. 일본 엔화 가치 변천사와 현재

1-1. 플라자 합의 이후의 엔화 가치 변동
 -  플라자 합의 후 엔화 가치가 미루 2.5배 이상 오름
 - (중요) 고무량 구축 및 철저한 산업 자립으로 국내 소비 추구 정책 시행
 -  이를 통해 엔화 가치 안정화 및 데스크OH 이동
 -  하지만 경제 위기에 따라 엔화 가치 상승하였음

1-2. 여러 차례의 서열의 변화와 이유
 -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동안 엔화 가치 하락
 - (중요) 글로벌 금융위기 시 효과 회귀하며 엔화 가치 재성장
 -  코로나 사태에서 엔화 가치 하락함
 -  그러나 여전히 엔화가치는 하락세이며 있음

1-3. 일본 엔화 가치 유지의 두 가지 방식
 -  외국 법인 등에 투자하여 엔화 가치 유지 노력
 -  1등 순투자의 활성화를 통한 자체 산업 성장을 추진
 -  엔화의 사용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여 안정화 시도 중
 -  외환시장의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음

2. 일본 경제 동향 및 위기 대응 방안

2-1. 일본 경제와 외환 위기 이해
 -  일본은 다양한 자산들과 현금 흐름을 이용하여 위기에 잘 버텨올 수 있었음
 -  그러나 최근 외환 위기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점차 떨어짐
 - (중요) 이러한 변화는 일본 경제에 대한 2가지 슬로건 "신뢰"와 "기업 구조의 변화"를 초래함
 -  이를 통해 일본 경제에 대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함

2-2. 일본의 대외 순자산과 그 효과
 - (중요) 일본의 대외 순자산은 체감되는 결과에서도 아직 늘어난 상태임
 -  하지만 이것은 물건을 외국에서 팔아 외화를 벌어야 했던 과거와는 달랐음
 -  결과적으로 일본 내에서는 유망한 성과를 내기 어려움
 -  특히 대외 순자산 중에서 직접 투자가 가장 크게 늘어남

2-3. 위기 속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와 그 향방
 -  일본의 경상수지는 무독립적으로 수출량에 의해 형성됨
 -  그러나 최근에는 수출량이 줄어들며, 경상수지 또한 적자로 전환되었음
 -  또한, 일부 기업들의 해외 진출 때문에 기존의 수출 중심형태도 점차 변화하였음
 -  결과적으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임

3. 악순환이 반복되는 대외경제

3-1. 대외손익 분석과 전망
 - (중요) 경상수지 흑자는 디플레이 평균적일 뿐임
 -  대외손익에서 흑자와 차이 발생하면 잦은 환율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슴
 -  기업이 자유롭게 리스크를 회피하는 조건 하에 일궈진 현상이므로 안정적이지 않은 요소임
 -  경상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큼
 -  그 결과 매년 디플레이를 위해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함

3-2. 경상수지에 대한 악화 분석
 -  경상수지 역시 마찬가지로 디플레이의 한 요인임
 -  코로나19는 경상수지 악화에 큰 영향을 끼쳤음
 -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산업 구조 변화는 악순환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임
 -  이러한 변화는 경상수지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성이 있슴

3-3. 제조업의 영향
 -  연료 및 먹거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군에서 디플레이는 중요함
 -  이러한 산업군에서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 선순환 구조가 깨짐
 -  원자재 공급의 가격 상승은 추가적인 문제를 유발함
 -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중국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여 엔화 가치 하락을 불러옴
 -  따라서 일본 제조업은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함

4. 환율과 엔화의 변동에 관한 이해

4-1. 독일의 화폐 및 관련 경쟁력 분석
 -  독일은 화폐가 국력에 따라 결정되는 특징이 있음
 -  독일은 유로화를 사용하여 국력이 약한 다른 국가들과 경쟁함
 - (중요) 유로화의 화폐 가치는 유럽 국가들의 평균 국력에 귀결됨
 -  따라서 독일산 제품은 값싸게 판매되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음

4-2. 환율변동에 따른 GDP 동향
 -  일반적으로 화폐 가치는 국력에 의해 좌우되며, 이는 주요 경쟁국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침
 -  독일과 같이 화폐 가치가 평가 절하되는 상품 생산국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음
 -  이 결과, 해당 국가의 제조 경쟁력 또한 점차 약화됨
 -  반면, 일본이나 독일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이었으나 이들의 경쟁력 역시 점차 낮아짐

4-3. 중국의 화페 가치 변화 및 그 효과
 -  중국의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가 1994년에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수출 경쟁력 상승
 - (중요) 중국은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달러를 국채로 매입하며 외환 유지를 시도함
 -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지 못하고, 중국 정부의 재정 부장하게 더욱에 따라 엔화 가치가 떨어짐
 -  이로 인해 중국 산업들이 제각각에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세기가 이루어짐

5. 글로벌 화율정책 및 경상수지 변화 분석

5-1. 글로벌 화율정책과 경상수지 변화
 -  IMF에서 각 나라에 추가적 자금 제공 및 환율, 기준금리 조정 요구함
 -  이러한 변경은 보통 경상수지 상태에 따라 진행됨
 -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디지털 뱅킹 등의 이용 속도 때문으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성 또한 언급됨
 - (중요) 즉, 환율 및 금리 조절이 과거에 경상수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금융 문제로 변화함
 -  위와 같은 변화에 대비하여 IMF가 구제금융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필요성이 언급됨

5-2. 일본의 경상수지 분석 결과
 -  일본은 자기 금리 기준으로 국채가 빗나가는 추세를 보임
 -  해당 국채들은 투시장에 기반하며, 대부분 증권이 이익을 얻거나 미소프득을 누림
 -  그러나 국제 수요는 매도하므로 결국 확보되지 않고 부족함
 -  이에 따른 적자 상태로 판단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
 -  특히 엔화가치의 약세로 대외 순자산을 포획하는 상태에서는 더욱 심각한 금융 위기를 볼 수 있음

5-3. 한국의 외환위기 대응 전략
 - (중요) 대규모 현물남을 가진 국가는 외환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함
 -  고의적인 '호랑이'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작은 국가에서도 크게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줄일 수 있음
 -  이를 위해 국제 자산, 특히 일본 상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
 -  이와 동시에 엔화 및 환율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  한국과 일본 모두 선두적인 나라가 외환위기를 겪는다면 중요한 결정을 내릴 여지가 있기 때문에 각자 전략을 잘 짜야 함

 

***전체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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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1
00:00
엔화는 절대 일본은 절대 외화가 부족해서 걱정할 나라가 아니야. 이거였는데 그게 하나하나씩 무너져 가고 있는 거예요. 지금의 상황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 라고 그동안 그러면 엔화 가치를 지탱해 온 근원적인 힘이 뭔지를 살펴볼 

화자 2
00:16
게스트가 묻고 진행자가 답하는 역시나 박정우 시간입니다. 오늘도 저 아나운서 오승훈이 질문하고 박종우 교수가 답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화자 1
00:24
예 안녕하세요. 

화자 2
00:25
오늘은 일본이네요. 

화자 1
00:26
네 맞습니다. 

화자 2
00:27
일본 하면 요즘에 엔화 가치가 막 크게 떨어져 있다. 그리고 요즘에 또 최근엔 특히나 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런 기사들이 막 나오더라구요. 왜 이런 건지도 궁금하고 오늘 그런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은 어떤 상황인 거예요. 네 

화자 1
00:44
사실 지금 뭐 1달러에 160엔선이 깨졌다 그래서 심리적 저지선이 와해됐다. 이런 뉴스들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 160엔이라는 걸 도대체 수치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그걸 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엔화와 달러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살짝 좀 볼 필요가 있는데요. 엔화의 역사에 가장 극적인 전환점은 플라자 합의라는 시점을 꼽을 수가 있어요. 이 플라자 합의는 쉽게 말해서 미국이 일본과의 무역수지 적자가 너무 기록적으로 늘어나다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 그래서 일본과의 무역 역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엔화 가치를 단숨에 2배 이상으로 올려버린 겁니다. 예 이게 1985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플라자 합의 전에는 달러 초당 엔화는 260엔 정도 됐었습니다. 

화자 1
01:37
그런데 플라자 합의 이후 이게 얼마로 떨어졌냐 하면 불과 한 1년여 만에 달러당 120엔까지 떨어져요 그럼 인제 어떻게 되는 거냐 하면요 뭐 거의 한 2.5배 엔화 가치가 오른 거니까 일본산 제품이 진짜 1년만에 2배 반 비싸진 꼴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일본산 제품들 잘 안 팔리고 일본 비싸니 관공 잘 관광 잘 안 오게 되고 이런 일들이 계속 터져서 결국 90년대 일본 경제 버블이 터졌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플라자 합의가 아니었으면 버블이라고 불릴 것도 안 생겼을 수도 있겠죠. 

화자 2
02:16
아 그래요. 그런 경제학자들의 분석이 지배적인가요? 네 

화자 1
02:20
왜냐하면, 이렇게 미국이 한순간 화폐 가치를 2.5배 절상시켜버리지 않았다면 일본 기업들이 그렇게 어려움을 계속 토로했을까요? 

화자 2
02:30
그 일본 기업들로서는 굉장히 뭐랄까 좀 불합리하다고 느꼈겠네요. 왜냐면은 그 사건 이후로 잃어버린 지금 30년까지 된 거잖아요. 40년 막 가고 있는 

화자 1
02:41
자 그래서 이렇게 일본 경제가 취약해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화폐는 그 나라의 국력에 비례하는 거거든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엔화가 좀 약세로 돌아섰는데요. 90년대는요 예 그래서 엔화가 바로 약세로 돌아서서 초기에는 150엔에서 160엔 정도 선을 유지하다가 그 뒤에는 조금 갑자기 인제 프라자 합의 이후 뭐라고 그럴까요? 어떻게 경제를 꾸려나가야 될 지 방향성을 못 잡았던 많은 일본 기업들이 나름대로 대안을 찾아갔겠죠. 그래서 대안을 찾고 난 뒤에는 조금 일본 경제가 안정화돼서 어디로 인제 엔화 가치가 귀결됐냐 하면 한 100인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어요. 

화자 1
03:26
네, 그러다가 1998년 우리나라로 따지면 IMF 외환위기 그리고 전 세계에서 부르는 용어로는 동아시아 외환위기 이때 엔화 가치가 다시 많이 떨어져서 달러당 147엔까지 다시 올라갑니다. 그러니 이때까지만 하더래도요 일본의 경제에서 엔화 가치가 제일 낮았던 시점은 1998년도인 아시아 외환위기 시절인 147엔이 플라자 합의 이후 좀 안정화된 구간 중에서는 가장 엔화 가치가 떨어졌던 시점입니다. 

화자 2
04:03
네 147엔 정도가 근데 지금은 160엔 

화자 1
04:06
그렇죠. 그 뒤에는 어떻게 됐느냐 아시아 외환위기 때는 일본도 아시아 동아시아에 딱 있으니까 일본 경제도 위험한 거 아니야. 해서 외화자금 다 빠져나가서 147행까지 떨어졌는데 엔화 가치가 그런데 그 뒤에는 다시 위기 극복하고 100엔에서 120엔 사이를 계속 유지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다시 언제 바뀌었냐 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 바뀌었어요. 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 어떻게 됐느냐 오히려 엔화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요.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것은 미국발 경제 위기였잖습니까? 그리고 그 미국발 경제 위기가 유럽까지 번지다 보니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안전한 화폐 뭐야? 가장 안전한 경제 어디야 찾다가 일본 엔화가 더 낫겠네 생각을 한 거예요. 미국이 휘청휘청하니깐요. 

화자 1
05:00
그래서 그 당시에는 어떻게 됐냐 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터지고 난 뒤인 2009년 4월달에는 일본 엔화가 최초로 달러당 엔화의 화폐 가치가 90엔대까지 떨어졌어요. 예 그니까 이때는 진짜 엔화 초강세 시대인 거죠. 이걸 꼭 기억하셔야 됩니다. 예전에는 위기가 터지면 어디로 돈이 오히려 더 흘러갔다 일본인 거죠. 외화자금들이 일본으로 흘러가니까 일본 내부에서는 외화자금은 많아지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올라갔던 거예요. 그게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거죠. 네, 그러다가 2011년까지에는 어디에 인제 안착하게 됐냐면 기준이 1달러당 80엔까지 인제 온 거거든요. 그래서 과거에는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감과 일본 엔화에 대한 신뢰감이 이렇게 높아 찾았던 게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데 지금은 코로나 터지고 나서 오히려 어떻게 됐다. 

화자 1
05:57
야 이제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1달러당 160엔도 깨져서 180엔까지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까지 가지게 만들 만큼 엔화가치를 국제적으로 평가하는 게 예전과 달라졌다 이렇게 볼 수 있죠. 

화자 2
06:13
그러니까 쭉 지금 역사적으로 연도별로 지금 엔화의 흐름을 좀 분석을 해 주셨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부분 같애요. 방금 아까 말씀하셨지만, 세계 위기가 있을 때마다 세계 경제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돈은 일본으로 몰렸다 그래서 엔화가 강세를 유지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사실은 세계 경제가 계속 불황인 상태인 건 맞잖아요. 그러면 지금도 엔화가 강세여야 되는데 오히려 지금 하락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왜 그런지를 좀 살펴봐야 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거든요. 

화자 1
06:49
맞습니다. 사실 그동안 그러면 엔화 가치를 지탱해 온 근원적인 힘이 뭔지를 살펴봐야 되거든요. 왜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거나 위기거나 뭔가 앞이 잘 안 보일 때는 일본에다가 돈을 묻어놨는데 그래서 엔화 가치가 오히려 올라갔는데 지금 이렇게 됐느냐 자 일본의 엔화 가치를 지탱하고 있는 슬로건은 크게 2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세계 최대의 대외 순자산국 그니까 일본은 외국에 돈을 여기저기 많이 묻어 놓은 대표적인 나라 1등이 일본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에도 한국 증시에도 투자해 놓고 일본 미국 증시에도 투자해놓고, 한국 부동산에도 투자해놓고, 유럽 부동산에 투자해놓고, 하여튼 일본 밖에 여기저기 자산을 그것도 순자산을 빚으로 사는 게 아니라 내 돈으로 산 자산들이 제일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 이런 개념인 거죠. 그러니까 자산의 개념이니까. 

화자 1
07:46
이거는 경제학에서는 스탁의 개념으로 보구요. 그 다음 또 1가지 개념이 매년 경상수지 흑자를 어마어마하게 보는 대표적인 나라 그러면 또 일본이거든요. 예 그니깐 외국에서 물건 팔아서 돈 잘 버는 나라가 일본 아니야. 이런 거잖아요. 네, 그러니 현금흐름 플로우도 되게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자산도 많고 현금 흐름도 좋고 그래서 일본은 항상 위기 때도 우리가 안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그동안은 분류되어 왔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위기 때마다 상승했거나 동아시아 위기 때 한국은 외환위기까지 가고 태국도 바트 폭락해서 외환위기 가고 인도네시아도 그렇게 어려웠는데 일본 엔화 가치가 조금 떨어졌을 뿐이지 견주하게 버텼거든요. 바로 그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일본 경제에 대한 이 2가지 슬로건 신뢰가 바로 기반이 됐던 건데 이게 요즘 완전히 처절이 뭐랄까요? 깨져가고 있어요. 

화자 2
08:44
어 그럼 하나씩 

화자 1
08:45
짚어볼게요 

화자 2
08:46
세계 최대 순자산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자산은 그러면 줄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일본이 전 세계에 가지고 있던 자산들이 

화자 1
08:53
네 이것도 말씀드릴게요. 자산 그러니까 외국에 가지고 있는 대외 순자산은 아직은 늘긴 늦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양이 더 많아졌죠 그것 때문에 그런데 첫 번째 인제 주의해야 될 것은 뭐냐 하면 대외 순자산 증가율이 그니까 늘긴 느는데 과거처럼 급격히 느는 게 아니라 예전만큼 일본 경제가 외국의 순자산 많이 취득 못하는 상황으로 바뀌었구나 이게 하나 중요한 시그널이고요. 예전에는 뭐 대외 순자산을 막 거침없이 사냈다면 지금은 예전같이 살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었다는 게 하나 확인됐고 

화자 2
09:29
증가세가 떨어지고 있다. 예 

화자 1
09:31
그다음 두 번째입니다. 대외순자산이 뭘로 되어 있는지가 더 큰 우려 상황이에요. 예를 들어서요 외국에 내가 투자해 놓은 자산이 많아 근데 뭐야? 물어봤더니, 아 미국 나스닥에도 투자해 놨고 홍콩 중국 증시인데도 좀 투자해 놨고 한국 증시에도 투자해 놨고 이런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라고 한다면, 국가에 뭔가 위기가 생겼거나 불확실성이 높아졌을 때 그 금융자산 같은 경우는 쉽게 팔아서 다시 외화로 바꿔서 국내에 반입을 하거나 이렇게 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일본의 대외 순자산에서 이제 가장 급격하게 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직접투자예요. 여기서 말한 직접투자 중에 뭐가 제일 많으냐 하면 M&A를 통한 현지 회사를 인수합병하거나 아니면 현지의 법인 차려서 공장직 거기서 직접 사업하기 위한 투자들이 많은 거예요. 

화자 2
10:25
아 그러면 바로 외화로 우리가 위기가 있을 때 바로 돈으로 바꿔오는 게 쉽지 않다 바로 그게 문제죠 

화자 1
10:32
그러다 보니까 순자산액은 여전히 막강하게 가지고 있는 나라가 분명 일본인 건 맞으나 얘네들 위기 터져서 급한 상황 생기면 불 못 끌 걸 이런 인식들이 높아진 거예요. 그러니깐 엔화로 바꾸거나 외화로 바꿀 수 있는 여지의 상품들 순자산이 부족하다 보니 아 이거 위기 대응력이 떨어질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게 국제금융과 외환시장의 견해 

화자 2
10:57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좀 살펴보고 싶은데요. 경상수지 흑자는 아직도 흑자 국가잖아요. 일본이 

화자 1
11:05
네 고것도 좀 말씀을 드릴게요. 

화자 2
11:07
이게 저희가 이제 일반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수출이 많으면 일본 물건을 사기 위해서 엔화로 바꿔야 되기 때문에 예 엔화의 수요가 증가하고 엔화의 수요가 증가하면 당연히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서 엔화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잖아요. 근데 아직도 경상수지가 어쨌든 흑자인 나라면 수출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건데 그런데 왜 엔화가 가치가 떨어지고 있을까 요건 사실은 상반되는 얘기라서 예 그럼 경상수지 흑자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증가세가 꺾이는 추세거나 뭐 이런 현상이 있는 겁니까? 요즘에 

화자 1
11:46
거기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본에서 예전의 경상수지 흑자를 어마어마하게 기록하던 금액들이 있는데요. 그 경상수지 흑자도 어마어마하게 기록한 그 금액 자체도 예전에 비해서 층층 작아졌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 대표적으로 얼마나 줄어들기 시작했냐 하면 2012년 정도에는 일본의 경상수지가 172조엔이었는데요. 2021년에 전에는 144조 엔으로 한 30% 좀 안 되게 줄었죠. 네 그리고 이런 감소폭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구요. 특히 경상수지 중에서 일본이 대표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벌었던 경상수지가 예전에는 상품수지였어요. 네 일본의 우수한 제품들 

화자 2
12:33
전자제품이 특히 그랬겠죠. 

화자 1
12:34
그렇죠. 반도체도 그렇고 소재 부품 기계 장치도 마찬가지인데 이거 다 외국에 팔아서 그걸로 어 외화 벌어왔던 게 경상수지 흑자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는데 네 이게 적자로 돌아섰어요. 

화자 2
12:46
그렇죠. 예 

화자 1
12:48
오히려 지금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소득 수지라고 해서 일본의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이 단기간 외국에 가서 거기서 일해서 임금을 받거나 또는 외국에 투자해서 배당이나 이자를 받아온 그 금액 있잖아요. 이게 그나마 급격히 늘어서 경상수지가 흑자라고 수치가 찍히고 있는 거예요. 

화자 2
13:11
아 그러니까 예전에는 제품을 팔아서 돈을 가져왔다면 지금은 인력을 해외 내보내거나 아니면 자본이 그냥 자본이 돈을 버는 고 부분만 흑자로 남아있다. 네 

화자 1
13:24
그리고 여기서 배당이라는 건 외국에 뭐 법인 차려서 직접 사업을 하면서 그것으로 인해서 얻어오는 것도 배당을 받을 수 있으니깐요. 그러다 보니까 일본이 예전처럼 수출 엄청나려서 돈 많이 버는 국가다라는 이 타이틀도 점점 희석돼 가고 있고 이미 상품수지 같은 경우는 적자로 돌아선 게 많고 그리고 소득수지라고 하는 그거 부분도 예전같이 계속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들이 점점 국제사회에서 커지고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럼 2가지를 제가 정리해 드렸잖아요. 하나는 순대외자산 많다 그리고 하나는 경상수지 흑자국 이 2가진데 이게 이렇게 변질되게 됐던 요소가 뭔지를 보면 앞으로 이 2개를 일본 경제가 바로잡아서 일본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있다라고 쉽게 생각하지 못 하게 되는 부분이 왜 왜 요즘 투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가 있는데요. 

화자 2
14:18
네 근본적인 원인은 뭔 거예요. 

화자 1
14:20
일단 일본 기업들이 외국에 많이 나가서 비즈니스를 하게 된 이유 고거부터 좀 기억을 해야 되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제일 큰 이유로는 어 플라자 합의 등으로 인해서 엔고 현상이 아주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감당이 안 되는 거예요. 일본 내부에서 생산을 하면 너무 물건값이 비싸지다 보니 외국에서 갖다 팔기가 어려워진 거죠. 그래서 외국에 가야겠다. 직접 외국에서 공장 지어서 거기서 생산해서 거기서 판매하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고 그것이 뭐 2010년 전후로 급격히 그런 붐이 불었어요. 

화자 2
15:01
우리가 기업들이 이제 커지기 시작하면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 아웃소싱을 많이 하잖아요. 인건비라든지 이런 비용들을 줄이기 위해서 해외로 나가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이거는 일본에서 너무 물가가 높아 가지고 여기선 버티질 못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경우 네 이런 게 생긴단 말이죠. 

화자 1
15:19
물가보다는 이제 엔화 가치가 높아졌다고 하는 게 낫겠죠. 예 그래서 바로 엔고에 대응하기 위해서 외국으로 나가버리다 보니까 대외 순자산이 늘어난 거죠. 그러니까 이거는 뭐라고 할까요? 워낙 경기가 좋아서 외국에도 공장 짓게되고 이런 선순환 구조가 아니라 도저히 감당 안 돼서 떠난 그러다 보니 어 이것도 다시 들어오게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점점 줄어들게 된 요소가 하나 있구요. 

화자 2
15:46
단 부분에 있어도 어쨌든 악순환인 거고요. 

화자 1
15:48
그렇죠. 

화자 2
15:48
네 

화자 1
15:49
그다음에 이렇게 또 생각해 보실 게 있는 게 아무리 엔고가 심했었다. 하더래도 기업인들은 이런 게 있거든요. 내수 경제가 나름 괜찮고 기회 요인이 많다면 감내하면서 있을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예 그런데 일본 내부는 이미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조로 내수에서 뭔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라는 건 기대하기 어렵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내수 신경 쓰지 말고 회사가 계속 유지되기 위해선 수출을 해야 되니 나가자 이렇게 결정해버린 부분이에요. 그러다 보니 아 이렇게 전부 회사가 떠나간 구조적인 요인의 가장 근저 근저에 있는 게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조니까 이들 회사들이 다시 일본 국내로 들어오는 일들은 생각보다 기대하기가 어렵겠죠. 그러면 대외순자산이 금방 유동성 확보되는 형태로 바뀌기는 쉽지가 않겠죠. 

화자 2
16:48
알겠습니다. 어쩌면 산업의 구조적인 전반적인 변화가 엔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는 것 같은데, 예 코로나19 이후에는 뭐 산업구조 변화가 큰 변화가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럼 계속해서 이 기조는 유지될 거고, 계속 악순환은 반복될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화자 1
17:07
오히려 더 악화된 게 있습니다. 그게 바로 두 번째 경상수지 부분인데요. 일본도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먹거리와 에너지는 외국에서 사 와야 됩니다. 자 그런데 어 아베노믹스라고 해서 엔고 때 기업들 다 떠나니 엔저를 어떻게 해서 기업들을 다시 못 떠나게 당분간 일본 내에서 더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겠다. 라고 해서 엔저를 인위적으로 해 봤더니만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그러면 일본 기업들은 수출 잘 돼서 좋겠네요. 이렇게 귀결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어떤 문제가 생겼냐면 원자재 사올 때 너무 비싼 값을 들이게 되는 거예요. 네 엔저니깐요. 근데 여기서 전자재 값을 비싸게 사오더라도 수출이 더 잘되면 선순환 구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닌 게 그게 아닌 게 2가지 요인이 생겼는데요. 하나는 동일 일본 대지진이라고 해서 우리 후쿠시마 원전사 

화자 2
18:03
네 2010년 초반 

화자 1
18:05
그렇죠. 그때 후쿠시마 원전 사태 때문에 일본이 원자력 발전의 가동을 일부 줄여버리고 비중을 낮췄어요. 네, 그러다 보니까 제조업하는 곳에서 에너지 사오고 전기 수급받아야 될 때 값싼 원자력이 아니라 예전보다 석유화학 관련된 류의 에너지 수급을 더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 거거든요. 그러니 에너지 수급하는데 달러를 더 쓰게 됐고 그게 하나 문제가 된 게 있구요. 그다음 두 번째 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중국 경제가 잘 나가던 시점이라서 중국이 또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을 올리는 요인도 작용해요. 중국이 다 갖다 쓰니깐요. 그러다보니 중국 경제 가동되면서 국제원자재가격 원유가격 상승했고 내부에서는 원유를 기반으로 전력이나 에너지 수급할 비중이 더 커졌고 석탄 포함해서요. 

화자 1
18:59
그러다 보니 이런 것들이 맞물리다 보니깐 엔저가 오히려 일본 경제에 훨씬 더 뼈아픈 효과가 생겼고 바로 그 엔저까지 맞물리면서 경상수지가 더 악화되는 수출은 예전보다 더 잘되는 게 아닌데 에너지 사원에서 더 많은 돈을 써버리다 보니 그래서 이 예전처럼 일본이 외화 많이 못 버는 국가로 바뀌어 버린 거죠. 

화자 2
19:23
전 세계에서 순채권 국가 1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순채권국가라는 건 뭐예요? 

화자 1
19:29
외국에 돈을 빌려준 것이 외국으로부터 돈을 빌려온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 전 세계 주요 국가들 중에서 일본이 가장 크다는 거죠. 남들에게 돈 빌려준 금액이 훨씬 많다는 거예요. 

화자 2
19:41
그러면 요 부분도 계속 1등을 하고 있으면은 엔화가 가치가 높아야 되는데 낮은 이유도 또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이 부분도 사실은 엔화 강세 쪽으로 갈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아직 순채권 국가 1등을 계속 유지함에 함에도 불구하고, 예 왜 그러면 엔화 가치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을까? 채권도 좋은 영향을 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2부 시작으로 첫 질문으로 드려보겠습니다. 

화자 1
20:09
일본이 외국에 투자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일본의 지금의 상황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라고 보는 거예요. 뭔가 옴짝달싹 못하는 국가가 돼버린 거죠. 그 맥락에서 똑같이 채권도 이해를 하셔야 되는 거예요. 이 돈을 빌리는 빌려준 게 순수하게 본인들이 투자 목적으로 돈 더 될 것 같으니까 투자했다가 돈 들 될 거 같으면 내가 빌려준 돈 돌려주세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아니라 사업을 계속해야 되는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속에서 아니면 재투자를 반드시 할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서 채권채무관계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쉽게 얘기해서 위기 생겼을 때 돈 어디서 구할 수 없는 나라가 돼버렸다 라는 게 지금의 일본의 상황인 거예요. 

화자 2
20:58
경상수지 흑자나 뭐 순채권 국가 1등이나 이런 아까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어쩌면 허울 좋은 이름뿐인 어 그런 상태이지 그 돈을 갖다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 예 그게 어쩌면 위기상황으로 보여서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엔화의 약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화자 1
21:20
옛날에 일본의 무역수지 구조를 보면요 우리 흔히 사기 캐릭터 이런 얘기들을 흔히 하지 않습니까? 진짜 무슨 사기 캐릭터 같았어요. 왜 그러냐 하면 통상적으로는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들은 자원을 많이 수급받는 대표적인 나라인 뭐 호주래든가 뭐 사우디래든가 UA래든가 이런 나라하고는 무역수지 적자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무역수지 흑자를 보는 국가들 중에서도 예를 들어서 중국의 흑자를 본다든가 미국의 흑자를 볼 때는 우리가 거기에 물건 팔아서 결국 흑자를 보는 건데 그 물건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걸 또 어디서 사와야 되잖아요. 

화자 2
22:01
원자재를 또 사와야 되니까. 

화자 1
22:03
그것도 그렇고 부품이나 장비를 사와야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런 걸 많이 사오는 일본 같은 나라에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또 무역수지 적자죠 만성적인 적자잖아요. 그러니까 한국이란 나라는 수출 엄청 잘하지만 만성적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는 나라들이 아주 즐비해요. 그런데 일본이 정말 야 이 넘사벽 캐릭터라고 봤을 수밖에 없는 게 일본이 지금은 그 통계가 아닙니다만 예전에 전성기 시절에 뭐 한 전성기가 30~40년이었으니깐요. 이 30~40년 기간 동안 무역수지를 국가별로 쪼개서 보면 유일하게 간간이 적자 보고 있는 나라가 2나라밖에 없어요. 프랑스하고 스위스였어요. 원래 물건 일본도 제조 강국이니까. 

화자 1
22:50
원자재를 어디서 사와야 되는 사우디라든가 이런 데다 적자를 보여야 되는데 사우디 같은 나라들 석유를 그렇게 많이 사오지만 사우디가 석유 시추하는 데 필요한 장비 설비 국가 운영하는 여러 가지 인프라는 일본산 걸 다 의존하다 보니까 그런 나라도 흑자고 네 그리고 일본은 소재나 부품이나 기계장치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은 자기들이 제일 잘하고 그리고 완성품도 직접 만들어서 팔다 보니까 한국처럼 중간재 만들어서 왔다갔다 교역하는 국가도 아니니 그런 국가들 모두에게도 흑자를 보이고 그러면 프랑스랑 스위스에겐 왜 적자를 보이느냐 

화자 2
23:28
관광 

화자 1
23:29
비슷했습니다. 어 비슷했어요. 예 뭐냐 하면 일본인들이 그렇게 돈 많이 벌어서 프랑스에서 명품 사오고 스위스에서 명품 시계 사오느냐 적자인 거예요. 

화자 2
23:40
그렇게 잘나가는 나라였다는 거죠. 그런 걸 살 정도로 

화자 1
23:44
그게 엔화에 대한 어마어마한 외환시장에서의 신뢰감이었던 거예요. 엔화는 절대 일본은 절대 외화가 부족해서 걱정할 나라가 아니야. 이거였는데 그게 하나하나씩 무너져 가고 있는 거예요. 이게 물건 팔아서 흑자가 아니라니깐요. 자 그런 것들이 일본을 요즘 특히 일본 정확히 말하면 일본 엔화를 이렇게 계속해서 하락하게 만드는 가장 산업 펀더맨달적인 번화예요. 

화자 2
24:12
산업 구조적인 

화자 1
24:13
그렇죠. 

화자 2
24:15
그 변화는 어쨌든 악순환을 계속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나아질 부분은 별로 안 보인다라는 게 교수님의 

화자 1
24:23
그렇습니다. 하나만 더 그럼 말씀드릴까요? 우리나라와 제조 경 강국 제조 경쟁력을 가지고 뭐랄까요? 국제사회에서 경쟁하는 국가가 일본이 하나 있고 또 하나가 독일인데요. 야 저는 요즘 일본보다 독일이 더 어렵다고 봐요. 

화자 2
24:41
어렵던 어 

화자 1
24:42
요거를 이해하셔야 오늘 주제인 환율 그다음에 엔화 이걸 이해할 수가 있는데, 독일은요, 원래는 조금 거칠게 표현하면 2천년대 이후부터는 땅 짚고 헤엄치기를 해온 대표적인 국가예요. 왜냐하면,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느 나라 화폐 가치는 그 나라 국력에 비례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근데 독일은 독일 자체 화폐인 마르크가 아니라 어떤 화폐를 씁니까 유로 유로화라는 건 유럽의 여러 국가들의 화폐로 공동화폐를 만든 거다 보니까 유로화의 화폐 가치는 유럽 국가들의 국력의 평균치에 귀결되거든요. 

화자 1
25:24
그러면 유럽 국가들 중에서 독일은 잘나가는 국력이 센 국가고 저 밑에 있는 스페인 뭐 이탈리아 그리스 이런 국가는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한 국가다 보니 독일은 자신들의 국력에 비해서 자신들이 쓰는 화폐가 평가 절하되는 거예요. 그러면 독일산 제품은 항상 값싸게 팔려나가는 거죠. 네 그잖아요. 

화자 2
25:47
그 브렉시트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도 그런 이유에서 영국이 EU를 탈퇴하고자 했던 여론이 많았던 거 아니에요. 

화자 1
25:56
그렇죠. 독일만 좋은 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거죠. 독일 같은 경우는 그 유로화로 자사의 제품이 계속 평가가 절하되고 있는 상태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였거든요. 그러니까 독일 경제는 더더욱 안 좋은 거예요. 항상 평가 절하된 화폐로 우리 물건이 싸게 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요. 이해 하셨죠. 자 그러니 

화자 2
26:22
왜 그런 거예요. 

화자 1
26:22
어 그만큼 제조 경쟁력이 더 유실된 거죠. 

화자 2
26:26
네 

화자 1
26:27
그래서 일본도 제조 경쟁력이 유실돼 가고 있고 독일마저 그러고 있고 그러니 각국에서 이제 달러 말고 믿을 수 있는 화폐를 가지고 있는 지역 국가가 점점 희소해진 거죠.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불확실성이 높을 때 엔화 일부 사놓고 달러 일부 사 놓고 금 일부 사 놓고 유로드 일부 사 놓고 뭐 이런 전략을 짜놨던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짜놨던 많은 중앙은행이나 금융회사들이 네 야 엔화도 안 될 것 같고, 유로도 안될 거 같고, 뭐 이런 생각 갖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금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금에 대한 가치 비중이 높아지니까 상대적으로 광달러가 더 되니 엔화는 상대적으로 더 약화가 되고 이렇게 되는 귀결되는 모습이 다 맞물리는 거죠. 

화자 2
27:18
조금은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너무 궁금해서요. 일본이나 독일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 제조업 강국이었잖아요. 근데 이들의 제조업 에 대한 

화자 1
27:29
경쟁력이 유실되니까. 

화자 2
27:30
경쟁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강국으로 떠오르는 나라는 있을 거 아니에요. 예 어디예요. 

화자 1
27:37
중국 오늘 중요한 질문을 주셨는데 뭐 이 질문에 답변을 할게요 워낙 중요한 거라서 이게 미국이 강달러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2천년대 90년대부터 2천 년대까지는 중국의 힘을 실어줬어요. 네 설명을 좀 드리면, 앞서 우리 엔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던 첫 번째 시점이 동아시아 외환위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동아시아 외환위기가 왜 일어났느냐를 진단하는 여러 연구 성과들 중에서는 1994년도에 위안화를 중국에서 1순간 33프로 평가 절하해 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일이 생겼느냐 위안화가 평가 절하되니깐 94년도부터 중국산 제품이 훨씬 더 싸졌겠죠. 

화자 2
28:26
수출이 그럼 잘 일어났겠죠. 

화자 1
28:28
그러니 자연스럽게 동아시아 여타 국가들이 수출이 덜 될 거고, 그러다 보니까 동아시아 국가들은 외환 수급이 제대로 안 됐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이 어떻게든 해외 수출했던 거 해외 투자했던 것들이 뭔가 또 큰 차질까지 생기다 보니 그런 게 맞물려서 결국 외환 위기를 98년도에 촉발하게 된 근원적인 계기가 바로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 94년도에 됐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하는 학자들도 많아요. 그럼 미국은 왜 이렇게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평가 절하하도록 놔뒀느냐 그거는 중국이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엄청나게 수출해서 번 돈으로 미 국채를 계속 사주는 거예요. 

화자 1
29:12
근데 미국은 1990년대 2천 년대 2010년 이후 전부 다 돈을 계속해서 쓸 수밖에 없었던 게 내수에서도 경기 부양해야 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쓰임도 있겠지만, 미국은 항상 국제경찰 노릇을 한다고 90년대 걸프전 했죠. 2천 년대 아프가니스탄 전쟁했죠. 계속 굵직굵직하게 돈 써야 될 일들이 주구장창 많은 거예요. 그때마다 달러를 찍어서 그걸 공급하기 시작하면 국제적으로 달러 가치 훼손되죠. 네, 그러면 그러지 않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국채를 발행하는 건데 이 국채발행하는 것을 누가 사줘야 되는데 어 저 중국이라는 친구가 돈을 잘 버니까 내 국채를 덜컥덜컥 사주는 거예요. 그러니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한 수출 경쟁력 상승 예 그거를 놔두고 그냥 지켜볼 수 있는 이유가 충분했던 거죠. 

화자 1
30:03
그러다 보니 2천년대 2010년대도 중국의 경쟁력이 높아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일본과 독일 같은 제주 경쟁력을 갖춘 국가들 중에서 일부 품목들이 경쟁력을 유실하고 중국이 잘 팔리고 이제 우리 일본산 안산에 독일산 안산의 하는 품목들이 자꾸 늘어난 거예요. 이것들도 전부 환율로 설명하는 학자들 환율만 들여다보는 학자들은 다 이렇게 설명을 해요. 

화자 2
30:28
IMF 외환 위기를 말씀하셔서 제가 잠깐 떠오른 건데 네 이건 좀 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드려볼게요 일본이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제 우리나라도 이제 경제적으로 굉장히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이런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라고 가정을 한다고 하면 IMF가 어쨌든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하잖아요. 예 그런데 일본이나 우리경제를 다시 이렇게 살려줄 수 있을 만한 그런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는가 IMF가 그런 능력이 있나 

화자 1
31:02
이러한 질문을 해주셨어요. 지금 일본 엔화가 최저치까지 떨어져 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전에 한국 정부가 1998년도 외환위기에 직면할 때 그 당시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순간 아 이제는 우리가 통제하는 범위를 넘어갔다 하면서 우리 정부도 뭘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까지 치달았고 그래서 결국 환율이 한순간 1달러에 2천 원대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럼 지금 엔화도 초약세고 원화도 부실부실하니 만약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미리 IMF에 도움받거나 IMF와 뭔가 긴밀한 소통을 해놔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들이 지금 많으신 거예요. 자 그런데 이게 또 굉장히 큰 걱정인데요. 첫 번째 질문에 그냥 바로 답부터 드리면, IMF가 지금 원래 기능인 최종 대부자 역할을 온전히 잘 하는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앞서서 우리가 위기 때마다 지금 환율 어떻게 바뀐지 말씀드렸잖아요. 

화자 1
32:01
1998년도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 그 동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해서 각 국가의 중앙정부들이 우리 어 외환 수급이 좀 어려울 수 있을지도 모르니 차관 좀 빌려주십시오. 돈 좀 공여해 주십시오. 이렇게 부탁할려고 IMF 달려갔던 국가들이 한 45개국 왔다 갔다 대요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50개국 왔다 갔다 되는 숫자가 IMF 구제금융 신청하거나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거나 아니면 돈 좀 빨리 빌려주십시오. 이렇게 요청했던 국가들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끝나고 엔데믹 이후 최근 2년 동안 IMF에 돈 끌어왔던 국가들이 몇 개 국가냐면 지금 100개국이 넘어요. 그러니 IMF가 가지고 있는 IMF도 잔고라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잔고가 실질적으로 상당 부분 다 어디와 링크가 맺어져 버렸다 보니 한국이나 일본처럼 큰 나라가 뭔가 급전직화하에 돈 좀 달라고 하면 이건 돈 달라고 하는 액수가 다르잖아요. 

화자 1
32:58
그러다 보니까 IMF가 충분히 그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캐스천 마크가 분명히 있어요. 네 그다음에 두 번째 이게 더 큰 문젠데 IMF라는 국제기구가 한국 때문에 굉장한 연구와 스터디들을 한 10여 년 동안 발주를 대거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IMF에서 어느 나라의 얼마의 자금을 추가적으로 빌려주고 아니면 공수해 주고 그 자금 빌려주는 대신 너희들 IMF 프로그램에 따라서 환율은 이렇게 조정하고 기준 금리는 이렇게 하고 체질 개선 웹 워크아웃은 어떻게 하고 이거 이렇게 해야 돼 이런 요구사항을 같이 만들어서 주잖아요. 그런데 IMF가 그 만들어서 그런 요구안과 함께 자금을 주는 그 방식이 그동안은 철저히 뭐에 맞춰서 스케줄링이 짜져 있었냐 하면 경상수지에 맞춰서 짜져 있었어요. 

화자 1
33:55
자 이게 무슨 소리인지 쉽게 설명드리면, 경상수지는 앞서 잠시 말씀드렸지만 물건을 주로 사고파는 것들과 관련된 것이 초점이에요. 그런데 물건 사고 팔고 하는 자금 흐름이라는 건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죠 우리가 거래처로 외국과 수출입 관련해서 계약서 쓸 때 1달 1주일 간격으로 물건 주세요. 이렇게 계약하는 데 없거든요. 1년 2년 3년 중장기적인 계약을 해야 안정적인 수급처를 받는 거지 단기예약하는데 없단 말이에요. 지금 무슨 소리냐 IMF가 어 야 어느 나라 위기래 그럼 빨리 돈 줘야 되는 거 아니야. 

화자 1
34:35
해서 빨리 논의를 해도 그게 경상수지로 우리가 너무 적자를 많이 봐서요 그래서 돈이 모자른데요라고 하면 그 논의하는 데 몇 개월이 걸려도 다음번 결제하기 전까지 논의가 다 끝나기 때문에 그 나라가 진짜 계좌 다 막혀 가지고 신용불량자 되기 전에 자금을 줄 수가 있었어요. 근데 우리 IMF 외환위기 때부터 이제 경상수지가 문제가 아니라 이 온라인 디지털 뱅킹 이런 게 너무 활성화되다 보니까 아이티 붐 일은 근처 초창기잖아요. 그러다보니깐 클릭 1번으로 진짜 몇백조 원도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그러니 IMF가 긴급 자금을 수효를 하는 그 결제 프로세스라고 할까요? 이런 게 도저히 그 속도를 감당할 수 없게 된 거예요. 이해되셨나요? 예 

화자 2
35:29
대충은 이해됐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간에 우리나라나 일본같이 경제 규모가 큰 나라들이 IMF의 구제금융 요청을 하게 되면 IMF가 그걸 다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이 안 될 수도 있다. 

화자 1
35:44
그렇죠. 특히 한국과 일본같이 규모도 크면서 금융이 발달돼서 한순간 그 많은 금액이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국가면 네 금융적인 이유로 실제 흑자도산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잖아요. 내년에 돈 받을 거 많고 내후년에도 돈 벌 거 많은 국가인데 지금 당장 계좌가 갑자기 다 비워서 그래서 흑자 도산하는 기업들처럼 금융적인 이유로 외환위기를 경험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이거는 초분 단위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들이기 때문에 그런 걸 대응하기 위해선 IMF가 그동안 경상수지가 아닌 금융과 관련된 방법론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달리 만들어 놔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 지금 그럼 제도가 그때부터 논의됐기 때문에 걱정돼서 가지고 있느냐 했었을 때 없는 거예요. 

화자 2
36:41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상황들을 쭉 충분히 살펴본 것 같고, 충분히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많이 살펴봤고 IMF가 이런 큰 나라들에 대해서 충분한 구제금융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한지도 모르겠다라고 말씀을 하신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나라에도 적잖은 시사점이 있을 것 같고, 왜냐하면, 우리나라 환율도 위험하다는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좀 주의해야 될 점 아니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될지 이걸 좀 짧게나마 

화자 1
37:11
정리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우리나라도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 돼버렸죠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외 순자산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자산들의 대부분이 현지에서 공장 짓고 회사 설립해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자산들이 많은 거예요.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투자해서 그래서 뭔가 미국의 우리가 쟁여놓은 순자산 대외순자산이 많아진 게 그게 큰 금액이 아니라 빼도 박도 못하는 금액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위기 때 과연 그렇게 단순히 숫자만 보고 외국에 우리 자산 많은 국가가 됐잖아. 이렇게만 생각하는 안일한 대응을 하면 안 된다라는 게 첫 번째 시사점이고요. 두 번째는 일본처럼 우리도 똑같이 경상수지가 만약에 악화되기 시작하면 이 영상수지에서 특히 상품 수지가 악화된다는 건 국가 제품의 경쟁력이 없어졌다는 걸 의미하는 거거든요. 

화자 1
38:06
그럼 경쟁력 없어졌는데 이걸 다시 경쟁력을 찾는다는 건 영원히 불가능한 사례들을 우린 여러 차례 봤어요. 유럽의 조선업들 지금 한국이 조선업 강국되고 다시는 조선업 할 생각조차도 안 해 예 그런 자동차 산업을 한때 아주 견실하게 가지고 있었던 스웨덴이나 이탈리아도 뭐 이탈리아는 슈퍼카 시장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만 피아트를 비롯한 일반 자동차 시장은 인제 거의 의미 없어진 수준이 됐고 외국계 인수합병 돼버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1번 경상수지가 특히 상품 수지가 악화됐었을 때 필요한 외화로 어디서 수급받을 수 있는지 그 대안을 못 찾으면 이거는 그냥 그 경로가 없어져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의 지금 엔저 현상이 아까 말씀드렸던 비유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화자 1
38:55
이빨 빠진 호랑이 분명 표면상으로는 전 세계 1등 대외 순 채권국가 순자산국가 경상수지 만년 흑자국가 이런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저렇게 그럼 좋은 타이틀 다 가지고 있는데, 왜 엔화가 저 지경이지 들여다봤더니, 숫자와 달리 옴짝달싹 못 못하는 자금들이었다. 그럼 우리도 그런 게 얼마나 되는지 찾아봐야지 그냥 외환 보유고 많다 이렇게 착시효과 있는 건지 꼭 알아봐야 된다. 그 얘기입니다. 

화자 2
39:27
우리가 뭐 일본보다 조금은 작은 호랑이일지는 몰라도 우리도 이제 경제 규모가 많이 커져서 호랑이 대열에 뛸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이빨이 빠지지 않도록 어 일본 상황을 잘 시사점을 잘 받아들여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고 전략을 잘 짜야겠네요. 

화자 1
39:45
제가 일본에 요거 하나만 더 마무리해서 추가하고 마무리 엔딩을 해 보겠습니다. 제가 일본의 무역수지 그다음에 소득수지 그다음에 뭐 경상수지 등등을 면밀하게 이렇게 찾아보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제가 날짜도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래서 오늘 적어 왔는데요. 2022년 3월 25일날 일본 중앙은행 총재인 구로사 총재가 중의회 재무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질문을 받아요. 뭐라고 질문을 받느냐 일본 엔화 가치 괜찮은 겁니까? 일단 중의회에서 중의회에서 그런 질문을 중의원들이 했다라는 것 자체도 전 충격이었고요. 왜 전 세계에서 엔화 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잘 아는 사람들이 일본의 중 의원들이거든요. 근데 그 질문을 했고 거기 거기에 대해서 구로다 총재가 뭐라고 답변했냐 하면 엔화가 신용을 잃은 것은 아니다. 

화자 1
40:43
굉장하게 돌려서 말한 거잖아요. 어렵긴 하다 그니까 엔화는 강력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가 아니잖아요. 잃은 것은 아니다. 현직자들의 발언은요, 부정적인 것은 발언을 못 해요. 긍정적인 건 그냥 긍정적으로 발언하는데 그런데 이 얘기는 뭐다 잃은 것은 아니다라는 발언은 구로다 총재 역시도 엔화가 신뢰가 계속될지 의구심이 있다라는 걸 반증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뒤부터 엔화 수급에 대해서 구조적으로 많이 찾아본 거죠. 네, 알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자 2
41:19
오늘 일본 엔화의 약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에게도 굉장히 시사점이 있는 것 같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 시간이 다 돼서 마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오승훈이었구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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