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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 폐암 예방 백신 임상 시작|미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해소|美동부 항만 파업 영향은?|20240830(금) 본문
바쁘다 바빠 매일 바쁜 영상을 언제 다보고 있어
영상을 글로! 맹근 블로그
영글로그 요약정리 시작합니다.
1. MRNA 백신과 암 예방의 상관관계
1-1. MRNA 기술과 암 백신 개발
- 이진우 경제가 MRNA 기술로 폐암 백신 개발에 성공함
- (중요) MRNA 기술로 백신을 만드는 회사들이 암 백신을 개발 중임
-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회사가 MRNA 기술을 이용해 폐암 백신 개발에 성공함
- 폐암 백신 임상 성공은 암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MRNA 기술은 암 사전 예방에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음
1-2. MRNA 백신의 작동 원리
-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생존 기능을 이용해 암 세포와 비슷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방식임
- (중요) MRNA 백신은 암 세포처럼 생긴 가짜 암 세포를 만들어 항체를 생성하게 함
- 이 방식은 암 세포와 비슷한 형태를 바탕으로 항체를 생성하는 기존 백신과 차별화됨
- 하지만, 정상 세포와 암 세포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려움
- MRNA 백신 개발은 아직 비용이 많이 들고, 아직은 상용화가 불가능함
1-3. MRNA 백신의 발전 가능성과 한계
- 이미 암에 걸린 환자에게 MRNA 백신을 투여해 치료 효과를 검증 중임
- (중요) 이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2030년경에 백신의 상용화가 예상됨
- 모더나는 흑색종에 관련된 MRNA 백신을 개발함
- 모더나의 MRNA 백신은 흑색종 암세포를 대상으로, 암 세포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 MRNA를 생성함
- 이 MRNA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암의 재발 및 사망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옴
2. MRNA 기술과 금리 변동의 영향
2-1. MRNA 기술의 발전과 암 치료
- MRNA 기술이 암 백신 개발에 성공적으로 활용됨
- (중요) 다른 암세포도 MRNA 원리를 사용하여 치료에 활용 가능
- 모든 암 종류에 적용 가능한 MRNA 기술은 암 치료에 획기적인 연구가 될 수 있음
- MRNA 백신을 위한 지원 예산이 정부에서 2028년까지 약 2조 원 이상으로 책정됨
- 국내 제약회사들도 M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2-2. 금리 변동과 경기 변동의 관계
- 금리 변동에 따라 경기 상태와 불황 등이 변함
- 금리가 높을수록 금융위기나 불황으로 인한 자금 조달 어려움이 커짐
- 금리가 낮을수록 장기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며,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함
- 단기 금리가 급상승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
- (중요) 단기 금리가 급상승한 후 정상화되는 경우, 장기 금리도 같이 변동하게 됨
2-3. 금리 변동에 따른 경기 상태 변화
- 금리 변동에 따라 장단기 금리 차이가 크게 변함
- 장단기 금리 차이는 경기 상황에 따라 변하며, 금리 차이가 크게 벌어질수록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때,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떨어뜨렸음을 의미함
- 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되고 불황이 시작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며, 이로 인해 경기 회복이 시작될 수 있음
- (중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경우, 경기 회복과 불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음
3. 경기와 금리, 운임 전망
3-1. 금리 예측의 어려움
- 경기와 금리의 역전 현상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현상임
-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금리 인하 발생
- 전세계 고령화 현상으로 보험사와 보험금사들의 장기채 보유량 증가 중
- 인위적인 금리 인하로 인해 단기 금리 상승하고 장기 금리 역전 현상 나타남
- 경기 침체가 아닌 역전 현상으로 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분석됨
3-2. 운임과 노동자 파업
- 미국 동부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운임 상승이 예상됨
- 홍해와 파나마 운하, 중국의 해외 물품 반출 등으로 운임 상승 요인
- 파업 시 컨테이너를 싣고 갈 수 없어 운임 증가하고 해상 보험료도 오름
- 적체 현상으로 운임이 다시 올라갈 수 있고, 블랙 프라이데이에 파업 가능성도 있음
- 동부 항구 노동자 파업에 대한 미국 동부 쪽 파업의 관심과 함께 국내 파업 가능성도 염두에 둠
3-3. 임금 협상과 고용 보장
- 미국 동부 항구 노동자 파업의 이유는 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 문제
- 사측은 시간당 1달러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노조는 시간당 5달러 인상을 요구함
- (중요) 임금 협상이 진행 중이며, 노조는 고용 안정성을 위해 인건비 감소와 일자리 감소를 우려함
- 사측은 인건비 감소와 생산성 증가를 위해 자동화 도입을 추진하며, 노조는 반대하며 갈등 상태
- 사측과 노조의 갈등은 계약 이전부터 시작되어 평행선을 그릴 수밖에 없음
***전체 스크립트
화자 1
00:0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화자 2
00:19
안녕하십니까? 이진우입니다. 한 제약회사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때 쓰였던 MRNA 기술로 폐암 백신을 개발해서 임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임상이 성공하면 같은 방식으로 다른 암들의 백신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암 치료제가 아니라 암 예방약의 시대가 열리는 건지 잠시 후에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미국의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국채 금리보다 오히려 높은 이른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계속되어 왔었는데 최근에 이 금리가 다시 정상화됐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정상으로 돌아갈 때면 대부분 경기침체가 찾아 처분했다는 건데 이번에는 좀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함께 있어서 이 얘기도 들어보겠고요. 한동안 안정세로 접어들던 글로벌 해상 운임이 다시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화자 2
01:15
미국 동부의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해상운임이 물가를 또 밀어올리게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 이 소식도 좀 들어보겠습니다. 8월 30일 금요일 손에 잡히는 경제 시작합니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네 금요일 손에 잡히는 경제는 언더스탠딩 안승찬 기자 행복 자산 관련 연구소 김현우 소장 그리고 박세훈 작가 이렇게 3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아 코로나 백신을 만들 때 쓰였던 MRNA 기술 이라는 걸 뭐 정확히 설명하라고 하면 여전히 설명은 못 하는데 많이 듣기는 했어요. 그쵸. 예 이 기술로 코로나 백신을 만들었다더라 어 그런데 그 백신 만들던 회사들이 같은 기술로 암백신을 만들고 있습니까?
화자 1
02:10
그렇습니다. 굉장히 뭐 주목할 만한 변화인데 독일의 그 바이오엔테크라고 미국 화이자하고 코로나19 백신 만들었던 회사거든요. 이 회사가 최근에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MRNA 기술이라는 걸 이용해서 폐암백신 약을 만들어서 지금 미국 영국 뭐 등등 7개 국에서 일제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암 치료제는 그동안 뭐 여러 가지 약들이 있었습니다만 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암 백신이라는 거 지금까지 1번도 상용화된 적이 없거든요. 특히나 이번 폐암 백신 임상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암 사망률과 관련해서 가장 압도적인 사망 1위가 폐암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전세계에서 폐암 관련 사망자가 180만 명 매년 이렇게 나올 정도로 뭐 폐암이 암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병인데 폐암 사망자가 많은 이유가 치료는 어떻게 잘 되더라도 이게 재발이 잘되는 확률이 높다고 하거든요.
화자 1
03:10
그래서 폐암의 경우는 재발을 어떻게 막느냐 이게 매우 중요한데 만약에 폐암 백신 약이 성공했다. 그러면 폐암 치료뿐 아니라 인제 재발을 방지하는 데도 상당히 진전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 뭐 이런 기대감이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에 MRNA 기술을 이용했다. 그게 뭐 매우 주목할 만한 부분인데 일반적인 백신 만드는 방법은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기존의 바이러스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좀 애들 힘이 없게 만든 다음에 그거 사람 몸에 넣어주는 거예요. 그러면
화자 2
03:41
약한 바이러스를 실제로 넣는 거라면서
화자 1
03:43
그렇습니다. 그러면 몸에 항체가 생기고 그럼 그 다음부터 실제로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도 이제 몸에서 대항할 수 있는 뭐 그런 힘이 생기는 그런 원리를 만들어주는 게 일반적인 바이러스 백신의 방식인데 이 코로나19 백신했었던 MRNA 방식이라는 건 어떤 거냐면 진짜 바이러스를 넣는 게 아니고 코로나19 바이러스하고 굉장히 비슷하게 생긴 걸 우리 몸에서 알아서 만들 수 있도록 일종의 설계도 같은 걸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그걸 몸에 넣어주는 거예요.
화자 2
04:13
아 그럼 약해진 백신을 우리 약해진 백신이 아니죠. 약해진 바이러스를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요
화자 1
04:21
바이러스를 만드는 게 아니고 걔랑 비슷하게 생긴 모양을
화자 2
04:24
아 실제로 바이러스는 아닌
화자 1
04:25
실제로 바이러스가 아닌데 그래서
화자 2
04:27
내 몸은 그거에 충분히 착각할 수 있다.
화자 1
04:29
그렇습니다. 고 모양의 특징을 잡아서 고거대로만 만들어 요런 설계도를 넣어주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몸에 들어온 이 MRNA라는 설계도가 그 설계도대로 몸에서 단백질을 만들게 되니까. 결과적으로는 단백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몸 안에 바이러스하고 굉장히 비슷한 애가 막 돌아다니게 되는 거고, 그럼 어 얘는 뭐지 하면서 우리 몸에서 이상한 녀석이 들어왔다 그래서 항체가 만들어지게 되고 1번 항체가 만들어지게 되면 이제 진짜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도 이미 몸에 생긴 항체가 알아서 잘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원리예요. 그니까 이건 마치
화자 2
05:03
몸이 한번 익히는 게 중요하니까
화자 1
05:04
그렇습니다. 군대에서 실제로 적이 없더라도 가상의 적을 설정해서 왜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 같은 거 하는 거하고 비슷해요. 있다고 치고 그러니까 진짜적으로 1번도 만난 적도 없지만, 계속 이렇게 훈련을 하다 보면 실제로 적이 나타났을 때 적인지 아닌지 몰라서 멀뚱멀뚱하지 않고 바로 알아차리고 인제 대응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방식인데
화자 2
05:25
백신 실제로 적이 나타나면 잘 싸우기 위해서 맞는 거니까
화자 1
05:28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암 백신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암 백신이 사실상 정상 세포하고 굉장히 비슷하게 생겨서 우리 몸에서 이게 암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모를 때가 많다는 게 암세포 암 치료제 굉장히 큰 걸림돌인데 예 유전자 분석을 해보면 그래도 암세포는 일종의 좀비 단백질 성분이라고 해서 일부 좀 다른 게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찾아내서 요렇게 생긴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만들어 봐 이렇게 MRNA를 어 만들어서 요걸 몸 안에 넣어주는 거예요.
화자 2
05:59
가짜 암세포를 몸에서 또 아까처럼 만드는
화자 1
06:02
방식입니다. 그러면 우리 몸에서 이제 암세포처럼 생긴 일종의 가짜 암세포가 만들어지게 되고 이걸 이상하게 생각한 몸에서 자연스럽게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면 암에 대한 저항성이 생길 수 있지 않겠느냐
화자 2
06:15
평소에 암세포 비슷한 녀석하고 스파링을 좀 해봐라
화자 1
06:17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아 그런데 물론 이런 한계는 있어요. 암세포라는 게 무슨 외부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게 아니고 원래 몸에 안에 있던 정상 세포가 변질돼서 암세포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 세포와 암세포의 차이가 사실 굉장히 미세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사람마다 암세포의 모양도 각각 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된 암세포의 특성을 추려내는 게 이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금 임상시험 하는 것도 어떤 방식으로 하냐면 아예 개인화별로 그 사람 그 사람의 그 암세포로 다 떼어다가 그걸 유전자 검사해서 개인화된 MRNA 백신을 넣어주는 거라서 이 비용도 굉장히 비싸고 또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지금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뭐 상용화까지는 걸림돌이 많은데 잘 돼야 2030년쯤 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일상 이상이 나오는데
화자 2
07:12
5~6년 후면 백신이 상용화된다면 감사할 일이죠.
화자 1
07:15
매우 잘해 주셨어요.
화자 2
07:16
잘 됐습니다. 근데 이거는 그러면 내가 이미 암에 걸리는 걸려서 암세포가 있는
화자 1
07:22
네 그런 사람도
화자 2
07:23
분해 암세포를 가지고 똑같이 비슷하게 만들어서 연습시키는 그런
화자 1
07:27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백신이지만 이미 걸린 환자들한테도 치료 효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 그래서 또 그렇게 항체가 생기면 예방도 될 거다 물론 일부 희망적인 성과들이 있습니다. 왜 모더나라고 이것도 코로나19 백신 만들어서 굉장히 유명한 회사인데 이 모더나의 경우는 흑색종이라고 해서 특히 백인들이 많이 걸리는 피부암이 있거든요. 요 백색종과 관련된 MRI 백신을 지금 개발 중인데 요 모더나의 경우는 어떤 식으로 했냐면 흑색종에 걸린 암세포들을 다 여러 사람껄 모아서 공통분모로 찾아보는 거예요. 그래서 그 공통분모를 찾아서 그 암세포하고 비슷한 애들의 MRNA를 만들어서 그걸 투여했더니, 그리고 기존 항암제를 같이 썼더니, 그래서 6개월 임상시험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사망하는 확률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더라 이런 뭐 초기 임상 결과지만 이런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거든요.
화자 2
08:25
치료하고 나서 계속 매일매일 스파링을 시켜보면 제발 이 덜 한
화자 1
08:29
그렇습니다.
화자 2
08:30
음악 음악 잘 싸우더라 하는
화자 1
08:32
네 그래서 아주 뭐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고 이렇게 하여튼 이 MRNA 기술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가 1번 이렇게 암 백신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면 파괴력의 크기에 다른 이 원리를 이용해서 다른 암세포도 똑같은 방식을 쓸 수 있으니까 췌장암 위암 등등 사실상 모든 암 종류의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암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뭐 연구가 될 수 있다. 뭐 이런 기대감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화자 2
09:01
인류의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화자 1
09:03
네
화자 2
09:04
돈이 아주 많으면 돈이 돈을 벌잖아요. 그렇죠. 그걸 돈의 복리 효과라고 하는데
화자 1
09:08
네
화자 2
09:09
지식도 어느 정도 이렇게 전 세계 인류가 갖고 있는 지식이 어느정도 쌓이면 지식이 또 지식을 만들고 그러면서 지식의 복리 효과가 종종 나타나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굳이 만들지는 않아도 같이 뿌듯할 것 같긴 한데
화자 1
09:25
우리나라 사실 제약회사들도 이건 뭐 MRNA 지역으로 워낙 외국 미국의 제약 회사들이 가고 있으니까 우리도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암 백신은 지금 엄두도 못 내고 국내는 예 어 MRNA를 이용한 바이러스 백신이라도 좀 만들어보자
화자 2
09:41
만들어보자
화자 1
09:42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국내는 사실 아직 1군데도 성공한 곳이었거든요. 기술 격차가 좀 있고 정부에서도 내년에 내년 예산안에 MRNA 백신과 관련해서 정부 지원 예산안 만들어 놨는데 2028년까지 한 2조 원 이상 지원을 해보겠다. 그래서 요거 국산화하겠다. 이런 목표고 뭐 하여튼 이게 확보되면 다양한 전염병 적용이 가능하니까 하여튼 좀 미약하지만 우리나라 제약회사들도 열심히 만들고 있다.
화자 2
10:10
우리나라는 세계 1등 국가가 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그냥 자동적으로 갖나 봐요. 이건 미국이나 하는 거지라고 그냥 기다리고 박수치고 하는 것에 멈추지 않는 나라인 것 같아요.
화자 1
10:20
바이러 그 코로나 때도 백신 구하느라고 힘들었잖아요. 아 그러니까 요런 거는 전염병과 관련돼서는 좀 갖고 있으면 좋겠다. 요런 생각을 하는거죠.
화자 2
10:31
자 김현우 소장님이 준비해 오신 소식은 미국의 장 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계속 그동안 있었어요. 한동안 한 몇 한 2년 가까이
화자 1
10:40
있을 거예요.
화자 3
10:41
좋습니다.
화자 2
10:41
예 원래는 단기 금리가 낮고 장기금리가 높은 게 정상인데 그게 이제 거꾸로 되어있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 분명히 인제 불경기가 온다 그런 논란도 꽤 있었는데, 이게 다시 원래대로 정상화돼서 돌아갔다는 얘기죠
화자 3
10:55
네, 그렇습니다. 장단기 금리 하면 일단 장기 채권의 금리는 보통 만기 10년 이상 그리고 뭐 단기채권 그러면 3년 이하 채권 요렇게 해 가지고 장단기를 나누긴 하는데 지금 말씀드리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이라고 할 때는 10년물하고 2년물 요게 거래량이 가장 많거든요. 요 금리 차이를 봅니다. 만기가 사실 길면 그만큼 돈이 묶여있는 기간이 기니까 리스크도 크고 그래야 되니 이자를 많이 줘야 되겠죠. 당연히 금리가 높아야 되고
화자 2
11:20
매년 높은 금리를 줘야 된다는 거죠. 장기라면
화자 3
11:23
처음에 나올 때부터 높은 금리를 줘야 될 거고, 만기가 짧아질수록 사실 금리가 낮은 게 정상입니다. 제가 만약에 돈을 한 100만 원만 빌려주세요라고 했을 때 내일 갚는 것과 내년에 갚겠습니다. 하는 것 예 내년에 갚는다고 할 때 이자 더 많이 받으셔야 될 거잖아요. 하지만 이제 특수한 상황에서는 장기금리가 낮아지고 단기금리가 높아지는 비정상적인 일도 생깁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쯤인 2022년 7월부터 요런 비정상적인 일이 생겼는데 장기채와 단기채 금리 차이는 경제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계속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 그럼 물가도 많이 오를 테니까. 장기채는 그만큼 또 이자도 많이 줘야 되겠죠. 까 경기가 좋을수록 장단기 금리차는 벌어지게 될 수밖엔 없구요. 반대로 이제 금융위기라든가 아니면 뭐 경제가 불황이라서 불확실할 때는 국가든 기업이든 자금 빨리 조달하는 게 중요하고 그래서 단기금리가 급상승 하기도 합니다.
화자 3
12:15
또 한편으로는 1치 앞을 알 수가 없으니까 안정적인 장기채 좀 수요가 몰려서 장기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장다기 금리차가 좁아지기도 하는 거고요. 그렇게 벌어졌다가 좁아졌다가 이게 점점 점점 좁아지면서 역전이 된다면 그건 그만큼 경기가 더 안 좋아질 것 같다라는 심리가 짙다고 볼 수가 있는 거겠죠.
화자 2
12:34
쉽게 생각하면 똑같이 호텔방이 하나 있는데, 1달을 빌리면 하루에 얼마입니까? 이거 물어보고 예를 들면 10년을 빌리면 얼맙니까 라고 물어보면 호텔방을 10년을 빌리면 좀 싸게 줄 것 아니겠어요. 그렇죠. 왜냐하면, 뒤로 갈수록 빈 객실 생기고 뭐 그럴 테니까. 노후되기도 할 거구요. 뭐 그러니깐 경기가 안 좋으면 그런 식으로 오래오래 하면 그렇게 싸게 준다고 하는 걸테고 예를 들면 아파트 월세를 내가 살 건데 10년 동안 쓰겠습니다. 그 대신 중간에 못 올려요라고 하면 지금 시세보다 더 높게 부르겠죠. 뭐 그런 얘기라고도 하더군요. 예
화자 3
13:12
그런데 이제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 잠시 잠깐 장 단기 금리가 역전되기도 했어요. 근데 그러면서 기준금리를 모든 중앙은행들이 낮췄죠 단기금리를 밑으로 끌어내린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잠깐 역전되는 게 다시 정상화되기는 했는데 이후에 물가가 오르고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면서 역전을 시작하더니, 작년 7월에는 최대 1.08%포인트까지도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큰 폭으로
화자 2
13:36
오히려 단기가 그만큼 높았다는 거
화자 3
13:38
그렇죠. 단기가 그만큼 높았다라는 건데 이게 역전되어 있는 기간이 굉장히 길었어요. 25개월째 역전돼 있다 보니까 장단기 금리 역전되면 이거 침 채운다 침 채 온다 침 채운다 하다가 둔감해졌죠 예 그런데 엊그제 미국 시간으로는 28일에 2년물 국채금리가 3.83 10년 물 국채 금리가 3.84 요렇게 0.1%포인트 차이로 정상화됐습니다. 물론 이제 그게 유지돼야 되는데 지난달은 예 5일에
화자 2
14:04
이거는 아니다. 이제
화자 3
14:05
그렇죠. 정상화됐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화자 2
14:09
그렇군요. 그래서 이게 음 그럼 앞으로 인제 불경기가 올 거냐 진짜
화자 3
14:13
예 원래
화자 2
14:14
장 단기 금리가 역전됐다가 불경기가 오면서 이거는 다시 또 정상화 되잖아요.
화자 3
14:19
그렇죠.
화자 2
14:20
그런 거라서 그럼 진짜 불경기 오는 거야. 이제 나는 왜냐하면, 불경기가 오면 단기 금리를 중앙은행이 열심히 낮출 테니까. 그 바람에 역전 현상이 해소되면서 실제로 불경기가 오는 건데
화자 3
14:33
맞습니다. 이게 사실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라는 거 앞으로 불경기 올 거 같애 그리고 정상화되는 거는 불경기가 와서 말씀하신 대로 중앙은행이 금리 끌어내린 고 타이밍이 딱딱 맞아 가지고 야 이게 장단기 금리 역전됐던 게 끝나고 나니까 경기 침체가 오는구나라는 게 우리가 경험적으로 체득한 건데요. 일단 뭐 경기 침체냐 아니냐 판단하는 거는 성장률이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 침체로 보긴 하는데 과거 미국의 11번의 경계 침체를 보니까 10번이 장 단기 금리가 역전됐다가 이 풀리는 시기에 발생을 했습니다. 정상화되는 시기에 지금 같은 시기죠 그래서 이제 말씀 주신 대로 장단기 금리 역전됐다가 정상화되면 이제부터 경기침체가 시작이다. 임박했다. 이런 시그널로 해석이 되는데 그러면서 증시도 크게 출렁이고요. 예 그러면 금리를 낮추고 다시 뭐 회복하고 요 사이클을 반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를 수도 있다. 라는 해석들도 있어요. 과거에 비해서 채권시장의 구조가 좀 달라졌다 라는 주장인데요.
화자 3
15:29
예전에 비해서 장단기 금리차가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지표로 쓰기에는 좀 힘이 약해진 것 아니냐 라고 보는 건데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라는 거 했었죠. 가계 주택 구입 뭐 기업 투자 확대 위해서 장기채를 막 사들이면서 금리 낮추는 거 플러스 현찰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장단기금 아 장기채 금리가 낮아진 상태에서 또 최근에는 전세계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서 뭐 보험사들도 또 연기금들도 장기채 보유량을 늘리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올해 돈을 빌려주려는 수요가 많다보니까 장기채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는 거죠. 전반적으로
화자 2
16:05
2경기라서 낮아지는 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낮아진 거다
화자 3
16:09
그렇죠. 그게 오랫동안 형성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이제 물가 잡기 위해서 코로나 끝나고 짧은 기간 동안 기준금리 급격하게 올린 다음에 그게 또 장기간 유지되다 보니까 단기 금리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게 반드시 경기 침체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이런 상황이었으니 요거는 지금 해소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라는 분석들 그러나 물론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게 좋은 신호는 아닌 건 맞지만, 경기 예측력만은 이전과 못할 수 있다라는 분석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제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장단기 금리 역전됐다가 정상화된 다음에는 뭐 반년에서 1년 반 정도의 길고 짧은 정체는 늘 있어 왔으니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느냐라고 하는 목소리가 아직까진 좀 큰 거 같습니다.
화자 2
16:53
보통은 진짜 경기가 나빠질 것 같으면 이미 사람들이 그 예측을 가격에 반영해서 장기 금리는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그래서 단기금리가 올라가는 네 그런 현상이 있었던 건데 지금 역전현상은 그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든 거라서 옛날과 다를 것 같기도 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이군요. 그렇습니다. 네 자 박 작가님이 준비해 오신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해상운임이라고 하면 배로 짐을 실어 날라주는 돈
화자 4
17:23
비용
화자 2
17:24
비용인데 이게 또 오를 조짐이 있어요.
화자 4
17:27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동부 쪽 항구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할 것 같아서 그렇거든요.
화자 2
17:33
뉴욕 뭐 이런 데
화자 4
17:34
그렇습니다. 요 몇 달간 배로 물건 실어나는 비용이 가파르게 올랐어요. 저희도 몇 번 전해드렸는데 홍해랑 파나마 운하로 가는 게 쉽지가 않기도 했구요. 그런 와중에
화자 2
17:44
붙어 있죠. 그렇죠. 파나마는 가뭄 때문에 또 잘 안 돌아간다고 하고
화자 4
17:48
그렇습니다. 그런 와중에 또 중국에서 나라 밖으로 물건을 예전보다 더 많이 내보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앞으로 관세를 더 매긴다고 하니까 미리미리 내보낸 것도 있고 중국의 소비가 워낙 안 살아나니까 싼 값에 그냥 다 수출로 돌리다 보니 실어 나를 물건은 훨씬 더 많아졌는데 실어 나를 배랑 컨테이너가 부족해서 운임이 자연스레 올랐던 겁니다. 근데 그러다가 다행히 지난달인 7월 초에 고점을 찍고 해상운임이 다시 좀 내려가고 있었거든요.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이 그래도 좀 해결 기미가 보여서 그런 건데 그런데 여기에 미국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이 변수로 등장을 한 겁니다.
화자 2
18:23
예
화자 4
18:24
우리가 이 뉴스에 주목을 하는 이유는 배로 물건 나르는 비용이 올라가면 그게 결국은 상품의 가격을 올리게 되구요.
화자 2
18:30
배수 후보 올라가는 거니까요?
화자 4
18:31
그렇죠. 그러면 물가가 오르기 때문이에요. 근데 만약에 항구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배에 실린 물건을 내릴 수가 없잖아요. 예 그러면 또 컨테이너를 싣고 간 배들이 오도 가도 못하게 됩니다.
화자 2
18:43
빨리 빨리 돌아와야 또 짐을 싣고 가는데
화자 4
18:45
그렇습니다. 그리고 물품을 제시간에 전달하지 못하면 이것도 해상 보험료가 확 오르게 되거든요. 또 동부 쪽의 적체 현상이 만약에 생길 것 같으면 다른 우회 항로를 찾아야 되는데 예를 들면 서부 엘에이 쪽으로 보낸 후에 거기서 육로로 다시 동쪽으로 보내는 거겠죠.
화자 2
19:00
앞으로
화자 4
19:01
근데 그러면 시간하고 비용이 또 더 들기 때문에 또 이게 또 운임이 올라가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뜩이나 3분기 하고 4분기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 데이 있죠. 추수감사절 있죠.
화자 2
19:13
쇼핑 많이 하던 할
화자 4
19:14
크리스마스 있죠. 원래도 물동량이 많은데 혹시라도 파업에 들어가면 언제 상황이 나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보내도 될 것들도 미리미리 지금 보내게 되거든요.
화자 2
19:23
그러면 또 미리 오를 수 있다. 항상우님은
화자 4
19:26
그러면 컨테이너랑 배를 찾는 수요가 또 늘기 때문에 운임이 올라갈 수 있고요. 물론 최근에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좀 떨어지는 추세라서 운임 올라간 만큼을 기업들이 전부 다 상품 가격이 전가하기는 어렵긴 하겠지만, 그래도 물가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되기는 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외신들은 미국 동북 방면 파업을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거구요. 우리도 그 여파가 돌고 돌아서 미칠 거라서 관심을 좀 가져야 되는 그런 뉴스
화자 2
19:48
이러다가 물가가 또 오르면 이것도 뭐 공급망 때문에 생긴 물가 있지만 금리 또 올려야죠 뭐
화자 4
19:54
그렇죠. 그래서 지금 9월달에 사실상 내리는 걸로 시장에선 보고 있는데, 거기에 좀 영향을 줄 만한 변수가 등장하긴 한 겁니다.
화자 2
20:02
그렇군요. 미국 동부 항만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는 이유가 있을 텐데 일단은 이유도 좀 궁금하긴 해요.
화자 4
20:10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임금 인상 그리고 고용보장이거든요. 사측에서는 시간당 1달러 임금 인상을 제한했는데 노조 측에서는 시간당 5달러 인상을 지금 요구하고 있어요. 차이가 꽤 크잖아요.
화자 2
20:22
포기
화자 4
20:22
그렇습니다. 2년 전에 지금까지 얘기한 동부 쪽 말고 서부 쪽에서도 임금 인상을 두고 사측하고 노조 측하고 갈등이 좀 있었는데, 당시의 가까스로 협상이 타결됐던 게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30% 가까이 임금을 올리는 걸로 합의가 됐거든요.
화자 2
20:37
당시보다 30%를
화자 4
20:39
그렇습니다. 순차적으로
화자 2
20:40
그 대신 1년에 올리지 말고 몇 년간
화자 4
20:43
그러니 동부 쪽 노동자들도 아이 그럼 우리도 서부 쪽처럼 임금인상을 좀 많이 해달라 이런 입장인 거예요. 다만 서부 쪽 협상이 타결되는 데까지 한 1년 넘게 걸렸거든요. 근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 항구에 있는 터미널에서 적체 현상이 좀 벌어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장 동부 쪽에서 파업이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협상 과정에서 동부쪽 터미널 적체 현상은 있을 가능성이 높고요. 임금협상보다 어쩌면 고용 보장 문제가 해결이 더 어려울 수도 있는 게 요즘 물류업계의 가장 핫한 이슈가 항만 자동화거든요.
화자 2
21:12
자동화라면 사람 대신 기계 쓰고 컴퓨터 쓰고
화자 4
21:16
그런 겁니다. 항만 터미널에 자율주행 무인차량 도입하고 자동화 크레인 도입하고 할려고 하는 게 사측 입장인 거예요. 왜냐면, 이렇게 하면 인력 교대 시간이라든지. 휴식 시간이 줄기 때문에 생산성은 지금보다 더 오르고 인건비는 줄일 수 있으니까 사측은 강하게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구요. 반대로 노조 측에서는 자동화가 진행이 되면 될수록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고 고용 안정성도 떨어질 거기 때문에 아주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는 겁니다.
화자 2
21:41
아 이것도 그럼 잘 하지 말아라
화자 4
21:42
그렇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평행선을 그릴 수밖에 없죠
화자 2
21:46
물가도 요즘 계속 오르고 그랬으니까 당연히 임금 인상 요구도 있을 텐데 야 이건 뭐 그냥 못 본 척할 수도 없고 계속 협상을 해야 될 것 같은데,
화자 4
21:55
쉽지 않죠 다만 이 이슈가 어제오늘 갑자기 불거진 건 아니고 꽤 오래전부터 사측이랑 노조가 이걸 두고 갈등 중인데 예 사측하고 노조 측하고 맺은 계약이 9월 말까지예요. 그러니까 10월부터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그게 잘 안 될 것 같고, 파업의 가능성이 지금으로써는 꽤 높은 상황입니다.
화자 2
22:13
예전에 컨테이너 박스 없었을 때는 진짜 항구의 근로자들 많았다고 그러던데 다 등짐 지고 가서 배에서 물건 끌어 내려오고 넣고 많이 줄긴 줄었는데도 앞으로 더 줄인다는 거군요.
화자 4
22:24
네 예
화자 2
22:25
간단하게 소식 하나만 더 듣죠 미국은 중국한테 반도체 안 보내겠다. 라고 목을 조르고 있고 중국은 우리는 그러면 희토류 광물 안 보낼 거야. 어디 한번 고생 좀 해봐 예 라고 반격을 하고 있는데, 텅스텐이 또 중간에서 뭔가 이슈가 되는 모양이에요.
화자 4
22:44
예 텅스텐이라는 게 자동차 앞에 비행기 이렇게 열이나 강도를 견뎌야 되는 제품엔 거의 다 들어가는 거고요. 예 반도체나 2차전지 소재로도 쓰이는 아주 중요한 원자재인데
화자 2
22:55
묵직한 거
화자 4
22:56
이 텅스텐도 중국의 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 전세계 텅스텐 공급량의 80% 정도가 중국산이에요. 우리나라로 대부분 수입을 하고 있구요. 근데 이 텅스텐 수출을 중국 정부가 앞으로 막을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가 어제 나온 건데 이유는 당연히 미중 갈등 때문이고요. 다만 어제 이 뉴스에 제가 주목을 한 건 우리나라에 있는 텅스텐 광산 때문이에요.
화자 2
23:16
웬만하면 자원 얘기 나오면 우리나라는 그냥 입 딱 다물고 맨 뒤에 줄 서야 되는데 텅스텐 얘기 하면 우리도 회의장에 가끔 갈 수 있죠.
화자 4
23:24
있으니까 영월에 상동광산이라고 근데 여기가 90년대 초까지는 활발하게 채굴이 되고 있다가 값싼 중국산에 밀려서 93년에 폐광이 됐거든요. 있기는 있긴 있습니다. 근데 여기를 3년 전에 캐나다 업체가 인수를 해 가지고 지금 채굴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의 대체재로 이 상동 광산이 떠오르고 있거든요. 예 그러면서 엊그제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도 조사를 왔다 갔는데 만약에 채굴이 활발하게만 된다면 중국이 수출을 막았을 때 어느 정도 버틸 체력은 되는 거죠. 그래서 그렇습니다.
화자 2
23:53
진짜 신기하게 우리나라에도 지하자원이 있구나 그렇습니다. 아 그런 뉴스군요.
화자 4
23:57
다만 아쉬운 건 말씀하신 것처럼 몇 안 되는 자원인데 그거를 캐나다 업체가 소유하고 개발하고 있다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화자 2
24:05
있는 게 어디예요. 우리나라 땅을 파는데 뭔가 유용한 게 있다는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예 박세훈 작가 김현우 소장 안승찬 기자 이렇게 3분과 함께 했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8시 30분에 다시 오겠습니다. 이진우였습니다. 들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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